갑작스럽게 김밥을 쌀 일이 생기게 되었는데 재료가 없어서..
두부를 간장양념에 졸여서 김밥을 쌋습니다
두부조림.당근볶음.호두.직접 단촛물에 절인 무(단무지 대신 ㅡㅡㅋ)
속 재료는 딱 4가지 들어갔네요~.~ 무슨 채식주의 김밥인가..ㅋㅋㅋㅋ
재료가 좀 다양하게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집에 있는 재료로는 이게 최선이었어요ㅠ.ㅠ
두부를 겉이 노릇노릇하게... 튀기듯이 굽은 다음
달고 짜게 졸여서 두부가 주인공임을 좀 더 강조했어요~
(겉에 노릇노릇한 부분이 양념을 먹으면서 쫄깃하고 짭짤하고 달콤해져요)
이렇게 먹어도 뭔가 매력이 있네요
앞으로 김밥 쌀 일이 생기면 햄이나 소세지 대신에 두부를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네요
그때는 좀 더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