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팥 디저트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 받아서 팥앙금을 직접 만들었는데
앙금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집에있던 크로와상 배를 따서 앙버터를 만들었습니다 ㅎㅎ
버터는 앙버터에 많이 쓰이는걸로 유명한 앵커버터~
방목버터라 그런지 다른 버터에 비해 향이 참 좋습니다 ㅎㅎ
앙버터는 버터를 씹을 때 쫀득한 식감과
입안에서 녹아서 앙금과 섞이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앙버터 파는 카페나 빵집도 많이 보이니까 한번쯤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아래 사진은 직접 만든 팥앙금입니다
두시간이 꼬박 걸렸네요(팥 불리는 시간 제외)
지인의 아버지께서 드실 건데, 팥빵을 좋아하시는데 당뇨시라고 해서
몸에 흡수가 덜되는 자일로스 설탕을, 그것도 아주 최소한만..
단맛이 살짝만 느껴지는 정도만 사용해서 만들었고,
팥껍질을 체에 걸러주는 대신, 식이섬유 까지 온전히 다 드시라고
그냥 껍질 채 갈아버렸습니다~.~
팥 타르트도 만들었는데 그건 다음에 사진 올릴게요 ㅎㅎ
남은 앙금은 냉동실에 얼려두었습니다
빵이나 떡을 만들어 볼까 하는데 지금은 손가락을 베여서 피가..;;
피가 아주 철철 나서.. 다 낫고나면 만들어 보렵니다~~~
아, 그리고 저 제과제빵 둘 다 자격증 취득 성공 했습니다!!
올해 소정의 목표는 달성했네요~ㅎㅎ
굿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