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여친이 한국사 시험을 치느라 마산에 갔어요
그래서 데이트도 마산에서 했음~.~
여친이 가보고 싶다던 마산 가정식백반집 '낭만밥상' 입니다
제가 주문한 8천원짜리 된장찌개
고추무침.고추나물.도토리묵.샐러드.과일
동그랑땡.멸치볶음
반찬도 된장찌개도 8천원 가격치고는 그저그랬어요
여친이 주문한 1만원짜리 간장새우
간장새우와 간장을 밥에 넣고 비벼먹는건데 이게 진짜 맛있었네요
나도 이거먹을걸...ㅋㅋ
밥 다먹었으니 카페~
밥집에서 나와서 한 5분 걸어서 도착한 '몹시' 라는 카페입니다
저는 아이스얼그레이, 여친은 사이폰커피를 주문
커피나 홍차의 맛 보다는 사장님이 친절해서 좋았어요~
몇번 더 가면 완전 친해질것 같은..ㅋㅋ
그런데 마산은 좀 멀어서..ㅠ.ㅠ
카페에서 나와서 신세계백화점 가서 구경하다가 갑자기 젤라또가 땡긴 여친님
여친님은 딸기소르베, 저는 리조(쌀)젤라또를 선택
딸기맛은 좀 부담스러운맛이었는데 리조가 맛있었어요
안에 쌀알갱이도 들어있었는데 고소하니 맛있었음.. 마치 아침햇살로 만든 아이스크림??
마산에서 다시 김해로..
김해 터미널에도 신세계백화점이 있습니다
같은 건물에 이마트도 있는데, 이마트 입구에 '3대초마'에서 저녁식사
저는 짬뽕밥, 여친은 하얀짬뽕밥을 주문
여친은 매운걸 잘 못먹어서 하얀짬뽕밥을 주문했는데
하얀게 더맵네요ㅋㅋ 땡초가 엄청 들어있었음
그래서 바꿔서 먹었어요~.~
하루죙일 먹어조지는 데이트를 했네요 ㅋㅋ
짱공형님들,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