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쯤 전에 다녀온 진주에서 먹은 음식사진~

밥해주는곰 작성일 20.08.07 22: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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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쯤 전에 대학후배님들과 진주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대구나 통영에서 만나기로 되어있었는데 갑자기 땡초김밥이 땡겨서 그만...ㅎ

 

땡초김밥 대존맛이라고 꼬드겨서 아침 11시 진주터미널에 집합시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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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첫끼 부터 빈속에 매운거 먹으려니 좀 부담될 수도 있어서 우동도 시켰어요

 

맛은 별로였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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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은 2인분(4줄) 주문했고, 두줄은 일반땡초김밥, 두줄은 참치땡초김밥

 

일반땡초김밥은 속재료가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고 오로지 땡초에 비빈 밥만..ㅋㅋ

 

참치땡초김밥은 일반땡초김밥에다가 김밥속재료들과 참치마요가 들어있음

 

대구후배가 매운걸 잘 못먹어서 참치위주로 먹었어요

 

셋이서 콧물질질..ㅋㅋ 그래도 끝까지 다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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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프렌차이즈빵집 신입교육 받느라고 진주에 한달넘게 살았는데

 

진주성이 바로 코앞이라는걸 왜 몰랐을까요;;

(터미널에서 조금만 걸으면 눈앞에 훤히 보이는것을..ㅋㅋ)

 

후배들과 진주성도 한바퀴 돌고.. 촉석루에 누워서 잠깐 시원한 바람도 쐬고나니

 

배가 슬슬 꺼지기 시작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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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은지 얼마 안되서 음식을 먹긴 좀 그렇고 커피한잔 하러 갓는데

 

세상에 무슨 카페에서 맥주를 파네요 ㅎㅎㅎㅎ

 

참새가 방앗간 못지나친다고 술 좋아하는 이친구들;; 

 

안그래도 덥고 습한날씨에 맥주가 더 땡기다며 흑맥주와 레드락 주문~.~

 

시원하게 한잔씩 하고나니 뭔가 섭섭해서 한잔씩 더 주문할까 하더니

 

결국은 포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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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값 내기 볼링

 

아.. 졌어요(운동신경 드럽게 없어서_;;)

 

내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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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하연옥...

 

사실 저는 하연옥냉면은 먹어봤는데 그닥 제 스퇄 아녀서 비추했었거든요??

 

근데 이 아가씨들이 꼭 먹어보고 싶다고;; 

 

물냉하나 비냉하나 육전하나...(하... 내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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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냉은 식초로 간을 맞추고 나니 먹을만해지긴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별로...

 

그나마 비냉은 먹을만 했는데 평소먹던 비냉맛이 아님..ㅋㅋ 

 

둘 다 크게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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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우육전은 비싼만큼 맛있네요

 

그래도 저희집 제사/차례상에 올리는 육전이 더 맛있음

(이건 먹어본 후배님들 둘 다 인정하는 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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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하연옥의 에이스는 바로 이것!

 

기본찬으로 나오는 선짓국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셋 다 땡초김밥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진주투어였습니다^^;

 

땡초김밥 먹으로 또 가고 싶네요 ㅎ.ㅎ

 

오늘도 이만 줄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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