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날씨가 장난없게 춥네요 ㅎㄷㄷ

퇴근길에 바람에 날아갈ㅃ…한 일은 대뱃살 때문에 절대 일어나지 않겠지만~~~

추운날 일수록 잘 챙겨드셔야겠죠~~?.?

요즘은 매일매일 도시락을 챙겨다닙니다~~~

근데 맨날 먹는 집밥 반찬이 지겨울 때가 있어요ㅠ

그럴 때 한번씩 참치캔을 깝니다

집에서 샐러드도 챙겨오는데 팔도비빔장 한개 사다놓고

이렇게 쓱쓱 비벼먹으면 꿀맛이네요

참치 위에 후추만 좀 뿌려서..ㅋㅋ

개인적으로 팔도비빔장에 레몬즙 좀 넣어서 상큼하게 먹으니 훨씬 맛남>.<

팔도비빔장이 좀 남아서 조만간 한번 더 먹어야겠습니당ㅎㅎ

얼마전에 가게 마감하다가 여친이 전화가 왔어요

집에 명란이 남아있는데 뭘 해먹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요~.~

그래서 딱기다려!! 크림들고 간다!! 파스타있지?? 

라고 박!력!있!게!!ㅎㅎ 크림만 챙겨가지고 가서 만들어 줬습니다

조리과정

1.  
2. 1. 올리브오일에 마늘.양파를 볶습니다

1. 2. 명란.후추를 넣고 볶습니다
2. (명란의 잡내는 한번 볶으면서 날아갑니다 But… 튀니깐 주의!!)

1. 3. 크림과 물을 넣고 끓어오르면 파스타를 넣습니다

(보통 크림만 넣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러면 나중에 먹다가 다 굳어서 떡집니다

크림과 물을 1:1로 넣으시면 농도잡기도 쉽고 먹는 도중에 떡지지 않습니다

칼로리도 절반으로 줄어들고-200ml기준 우유120칼로리 생크림600칼로리;;- 

물 대신 육수를 넣을 경우 맛이 더 좋아집니다-내 크림파스타는 왜 맛없지 라고 생각하신다면 꼭 육수를 써보세요-

면수를 넣으셔도 되는데 명란이 짜기 때문에 그냥 물을 사용했음)

1. 4. 쪽파는 불끄기 1분 전에 넣습니다

5. 데코레이션은 총총썰은 쪽파나 김가루도 좋고 뭐든 좋습니다

보시기엔 좀 묽어보일 수 있으나

한번 아래위로 뒤섞으면 한김 식으면서 농도가 더 진해집니다

맛도 진하고 입에 착착 감깁니다~ 하지만 느끼함 제로:D

크림과 물(또는 육수)를 함께 넣는건 실제 파스타전문점에서도 사용하는 방식이니

믿고 한번 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특히 느끼한 크림소스 싫으시다면 강추합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