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연말이라 택배에 원데이클래스에 죽을듯이 바빠서 휴무도 없이
열흘내내 집에오면 죽은듯이 잠만자고 다시 새벽출근-밤늦게퇴근..ㅠ
이제 한숨 돌리고 있읍니다;;ㅎㅎ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따신 밥 잘 챙겨 드시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엄마표 장조림 맨날 밥이랑 먹다가 질려서 비빔국수 해먹음
어우.. 이제 장조림 좀 그만 봤으면;;
마지막 남은 장조림 비빔국수로 처리했네요 ㅋㅋ
원래 한식조리사 실기 메뉴에 있는 비빔국수가 간장양념 베이스에
고기.버섯 등 볶아서 비벼먹는 건데요,
피곤해 죽겠는데 어느세월에 하나하나 썰어가지고 양념재워서 볶아먹나요;;
그냥 집에 장조림이 있으면 간만 좀 잘 맞춰서 비벼먹으면 됨
엄마표 장조림에 메추리알도 있어서 개이득!!
저의 소중한 단백질 공급원이죠…☆
밥 보단 역시 면…인가 봅니다 ㅋㅋ
밥이랑 먹을 땐 장조림 질려서 못먹겠던데 국수는 술술 넘어감
장조림 있으시면 트라이 잇!!
열마전에 여치니가 밀푀유나베가 먹고싶대서
마침 여치니 집에 배추랑 채소들은 있다 하길래 소고기만 사갓어용
냄비에 고기랑 채소 켜켜히 겹쳐넣고 가쓰오육수 부어서 보글보글..
국물 모자를까바 가쓰오육수 넉넉히 준비해두고 폰즈소스 까지 만들어서..ㅎ
맥주도 한잔 곁들였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마지막에 칼국수 까지 끓여먹었네요
추운날에 이런 냄비요리 한번쯤 해보시길~~~^^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