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제사 때 삶은 수육을 얼려다가 갖다주셔서
이번에 해동해서 부타노가쿠니 만들었습니다~.~
일본식요리 중에 네모네모 잘라서 졸인 요리를 가쿠니 라고 하는데
돼지고기를 사용하여 부타노가쿠니 라고 합니다
수육을 팬에 한번 구워 준 후에
직접 쯔유를 만들어서 졸여줬습니다 ㅎㅎ
쯔유를 만들고 나오는 간장에 절여진 가츠오부시를 오카카라고 하는데
이건 밑에 사진올린 오니기리(주먹밥)에 사용을 했습니다:)
단짠단짠 고기요리는 무조건 흰쌀밥 이죠 ㅎㅎㅎㅎ
살찌는 조합이지만 절대로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
맛있게 자~~알~~~ 먹었습니다 ㅎㅎㅎㅎ
쯔유 만들고 나온 오카카(가츠오부시)로 만든 오니기리
집에 엄마반찬 멸치볶음이 있어서 오카카마요/멸치마요 두가지를 만들었습니다 ㅎㅎ
샐러드도 필수!!
멸치마요도 맛있지만
오카카마요는 더 맛있습니다 ㅎㅎ
실제로 일본 편의점 삼각김밥에 오카카가 사용됩니다(오카카치즈.베이컨오카카 등)
단짠단짠은 절대로 맛이 없을 수 없지만
가츠오부시의 독특한 일본풍 맛과 향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혹시 쯔유 만들고 가츠오부시 남으면 버리지 마시고 이렇게 드셔보세요!!
그럼, 오늘도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