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멀리 취직한 이후에 거의 한달에 한번 꼴로 만나네요
2월말에 반찬 만들어주고 왔는데 4월초에 여치니가 내려왔었어요
또 이번 주말에도 제가 가서 반찬 만들어주고 왔는데 ㅎㅎ
오늘은 4월에 저희집에서 함께 먹은 밥상 입니다~~~
마침 집에서 가져온 나물이 있어서 나물을 잘게 잘라서 밥을 볶았어요
그리고 소고기된장국과 버섯샐러드~~~
딱 여치니가 좋아할 만한 구성의 한상 입니다:D
여치니가 된장국을 좋아하는데, 단백질도 좀 맥이려고 소고기를 슬쩍 넣었음ㅋㅋ
고기 들어간 된장국은 못참지..ㅎㅎ
여치니가 레시피(랄것도 없지만) 알려달라 했을 정도로 맘에 들어했던 버섯샐러드~
얇게 썰은 버섯을 올리브오일에 굽고, 발사믹드레싱만 뿌렸는데
저 역시 요즘에도 종종 만들어 먹고 있을 정도로 맛있네요 ㅎㅎ
여친이 파스타도 먹고 싶다 하길래 파스타도 만들어 줬어요
역시나 마늘.양파.버섯.브로콜리.토마토 등.. 고기가 없는..ㅋㅋ
대신에 감칠맛을 위해서 아주 약간의 치킨스톡과 치즈를 갈갈했어요
올리브도 같이 볶았어야 했는데 깜빡해서 그냥 토핑했네요ㅠㅋㅋ
여치니가 완전 자기스퇄이라고 싹싹 비웠네요 ㅋㅋ
제 입맛에도 요 채소파스타 맛이 순하면서도 참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말에 여치니 만들어주고 온 반찬 사진도 조만간…ㅎㅎ
굿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