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이 놀러왔을 때 만들어줬던 술안주인데

재료가 남아서 저 혼자 한번 더 만들어 먹었어요

투다리st 김치우동전골..ㅎㅎ

집에서 만들면 이렇게 푸짐합니다ㅋㅋ

어묵 듬뿍 유부 듬뿍 국물은 직접 멸치육수를 내서..ㅎ

맛있는 우동사리가 아니라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아주 훌륭한 저의 한끼 술안주…가 아니라 한끼 식사가 되었습니다ㅋㄷㅋㄷ

삽겸살 한덩이 남아서 만든 수육

사실 수육에 마이야르 해봐야 크게 소용은 없는데

표면에 골드브라운 색을 입히기 위해 한번 구워서 삶았어요:)

국물에 다 씻겨내려가서 마이야르 맛은 모르겠지만

비주얼은 그냐 밋밋한 수육보단 한결 낫네요 ㅎㅎ

다른거 다 필요없이 잘익은 김치 한줄 꺼내서 곁들입니다

흰밥이랑 같이 먹었는데 역시..

삼겹살에 김치에 흰밥.. 한국남자라면 누구나 좋아할 듯 합니다 ㅋㅋ

그럼, 오늘도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