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장거리연애 중이라 두달에 한번 정도 여친 만나네요
연말에 크리스마스쯤 내려와서 간만에 집밥 좀 해줬어요
정작 저는 바빠서 밥도 못챙겨먹고 다녔어서 햇반이네요 ㅋㅋㅋㅋ
예전에 유황오리에 채소듬뿍 넣고 들깨가루 넣어서
담백하게 볶아낸 오리들깨볶음과 추워서 뜨뜻한 국물이 먹고싶다해서
김치어묵국도 하나 끓이고요~~~
오리들깨볶음 여친이가 진짜 좋아했어요:)
쌈채소에 쌈장 넣고 쌈싸서 먹으면 엄청 맛있음 ㅎㅎ
김치어묵국도 따끈따끈~~~ 몸이 녹네요 ㅎㅎ
아침에는 생선구이도 구워 먹였어요
요새는 생선구이가 진공포장으로 나오더라고요~
이 날 생선은 임연수어~.~
첨 먹어보는 생선인데 껍데기는 바삭하고 쫄깃하고
속살은 보들보들 담백하면서 비린내도 거의 없는게
다시 또 먹어보고 싶은 생선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굿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