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감찜닭과 배깍뚜기

밥해주는곰 작성일 23.10.26 01:24:22 수정일 23.10.26 01: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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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센터에서 요리강의도 가끔씩 하고 있습니다 ㅎㅎ

 

제철재료로 만드는 한끼식사 라는 주제로 주로 강의를 하는데

 

가을이라서 제철과일인 단감과 배를 이용한 레시피를 만들었습니당

((매 강의때 마다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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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강의를 하는 곳이 김해라서 김해의 특산물인 진영단감으로

 

연습삼아 단감찜닭을 만들고, 반찬으로 배깍뚜기 레시피를 만들어서

 

퇴근 후 집에서 저의 저녁밥으로 먹었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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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깍뚜기는 진짜 의외의 맛..ㅎㅎ

 

깍뚝썰은 배에다가 고춧가루.진간장.다진마늘만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되는데

 

배의 아삭함과 시원하게 단맛이 양념과 잘 어우러져서

 

맵.단.짠의 삼박자가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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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단감찜닭을 만들게 된 계기는 예전에 청도에서 옹치기를 먹었던 경험이 떠올라서 입니다

 

반시가 특산물인 청도에 가면 옹치기라는 찜닭이 있는데 간장양념에서 홍시맛이 납니다

((홍시는 반쯤 액체상태라.. 소스화가 쉬울듯))

 

단감은 소스화 하기에는 번거롭고 감 특유의 풍미도 홍시에 비해서 연해서 과육을 살려 만듦 

 

단감찜닭의 포인트는 찜닭 조리 마지막에 얇게썰은 단감을 넣고 2~3분만 익혀주면

 

단감 식감이 잘익은 단감 처럼 살캉하면서 단감의 풍미가 좋습니다

((간장양념에 단감을 너무 오래 익히면 그냥 당근맛이 납니다))

 

닭이랑 감이랑 같이 집어서 먹으면 딱 좋습니다..ㅎㅎ 

 

그럼 오늘도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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