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몸이 뿌숴질것 같아효
금.토 이틀간 외부행사 부스운영 뛰고 왔더니만 몸살이..ㅎ
그래도 바뿐와중에 잘 챙겨먹어서 버티고 있습니다~.~
가게 아랫층 오리전문점 사장님이 날개는 다 버리시길래
날개만 따로 받아와서 카레 끓임 ㅎㅎ
오리날개를 버터에 한번 구워서 따로 빼두고..
오리날개 구운 기름에 양파를 넣고 캐러멜화 시킨 후
양송이도 넣고 한번 더 볶고 물붓고 구워둔 오리날개 넣고
닭날개랑 달리 상당히 질긴부위라 한 40분 푹 끓입니당
마지막에 카레가루 넣고 케찹 좀 넣고 잘 섞어주면 완성!
나름 그래도 버터랑 육수가 들어갓다고 고급진 맛이 납니다 ㅋㅋ
진하고 구수하고 농후한 풍미가 있음
오리날개도 오래 익혀서 부드러워져서 딱 먹기 좋았음
사실 일일히 다 발골할까 하다가 귀찮았어요 ㅋㅋㅋㅋ
버려지는 식재료 받아와서 아주 맛있게 먹었네요:)
추억의 치즈밥.. 학생시절 분식집에서 라면이랑 먹었던 기억..
케찹.고추장 베이스의 양념, 베이컨, 스윗콘..
슥슥 비벼서
치즈 늘어나는거 보세요오오오오오
치즈밥에 라면.. 추억의 맛 못참찌..ㅋ
그럼 오늘도 굿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