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은 이소룡 같은 잔근육을 원하는데 혹시 무겁게 운동을 하면 근육이 커져 보기 않좋을 까봐
가벼운 무게로 많은 횟수로 운동을 하는 혹은 일정한 무게로 정해놓고 그 범위 내에서 운동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습니다. 음...... 이건 마치 여성분이 웨이트를 하면 울퉁불퉁 해질까봐 웨이트를
기피하는 모습과 틀려보이지 않는데 말이죠...(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
언제부터 무겁게라는 단어가 큰근육으로 이어지게 됐을까요.. ㅜㅜ 물론 큰근육이 더 강한 근력을 낼수
있는건 사실이지만 꼭 강한 힘을 가졌다고 해서 큰 근육을 가지고 있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우리는 많은 운동 종목에서 체급을 나누어 경기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체급은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바로 몸무게이지요. 하지만 이 단순히 체중이 적게 나간다고해서 라이트급 반대로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해서
헤비급일까요?? 아주 혹독한 훈련을 견뎌낸 운동선수들은 그들이 낼수 있는 한계 이상의 힘, 파워, 스피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능력들에도 한계치가 있는데 그 한계치에 맞춰서 급을 나눈게 체급이지요.
60kg의 작은 체구의 남자와 100kg의 엄청난 거구의 남자가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작은 체구의 남자는 오랜 운동으로
자신의 몸무게의 2배 이상을 들수 있는 힘을 가졌지만 100kg의 거구는 일상적인 생활만 했을 뿐 다른 운동을 오랜동안 하지
못해 자신이 낼 수 있는 힘의 훨씬 못 미치는 80kg 뿐이 들 수 있는 힘을 가졌습니다. 과연 이중 헤비급은 누구고 라이트급은 누구일까요??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이글을 보시는 몇몇 분들은 비유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실 지도 모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잔근육이라는 이름하에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스스로 죽이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조심스레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걱정하지 말고 두려워 말고 의심하지 마세요~
때로는 직접 해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것들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팔,다리,가슴, 등, 신체 곳곳에 보기에만 좋은 큰 근육, 잔근육이 아닌 헤비급을 뛰어넘는 강한 힘과 달리기 선수처럼의 빠른 스피드 자신의 한계 이상의 능력들이 깃들었으면좋겠습니다. 부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몸을 만들지 마시고 자기 자신을 위해 운동해 주세요~
주제넘는 글을 쓰게 되서 너무 죄송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