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다이어트 해본거 같은데.. ㄱ-

베라모두 작성일 13.03.18 22: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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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끼니반란이 뉴스에서 부터 시작해서 다큐멘터리 까지 주목 받고 있더군요.

 

일단 저 같은 경우 100kg나가는 거구였다가 혼자 자취하면서 급격히 30kg빠져서 현재 70kg 됬는데요

가끔 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뺏냐고 물어보면 ' 아 그냥 적게 먹고 운동 했어 ' 이렇게 대충 말합니다.

사실은 굶으면서 하루 1~2시간 걷는거 빼곤 하는게 없었는데 ㅋㅋ

저 다큐멘터리에 소개 된 거 처럼 하루 저녁 1식만 배불리먹고 가끔은 하루종일 안 먹고 딱 저 그대로였습니다 ㅋㅋ

근데 사람들 한테 사실대로 말하면 꼭 반문해오는 말이 있습니다.

 

' 그런식으로 살빼면 안되는데.. 몸망가져 ' , ' 장에 안좋다던데 그러면...' 뭐 대충 이런 반응입니다.

 

거의 100% ㅋㅋ

 

그런말 많이 듣고보니 다시 하루에 두끼 나 세끼 먹고 있습니다.

솔직히 경험자로서 하루에 끼니 거르지 않고 먹는거랑 한 끼씩 먹는 것 중에 지금 택하라면

저는 한끼씩 먹는게 더 좋은거 같습니다.

하루에 세끼먹으면서 항상 생각나는게 ' 항상 배부른건 좋은데 소화도 잘안되고... 몸도 개운하지 않은데.. '

 

이 생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현대에 먹을게 많다해도 먹는 것 대부분은 탄수화물과 지방입니다.

탄수화물과 지방은 필수적인 에너지 원이지만, 이게 쌓이고 쌓이다보면 몸의 노화를 촉진 시키는 작용을 하고

가끔 과식이라도 하면 소화기능도 점차 안좋아지게되죠.

정말 한끼 먹을때보다 세끼 먹을때가 몸이 더 무겁고 피로가 더 쌓이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한 끼먹는게 익숙해지면, 막상 저녁은 배터지게 먹자 이래도

위가 점점 줄어들어서 먹는 양이 줄어듭니다. 그러다보니 소화의 부담도 상당히 없어지고요.

몸의 산화속도도 줄어드는게, 느껴집니다. 정말 자고일어나면 상쾌합니다. 얼굴 붓는 일도 없고

 

그리고 옛 선조들이 선인들은 벽곡[ 곡물을 금함 ] 하는 식습관을 중시 했다고 하니

소식하는게 정말 건강에 좋긴 한 거 같습니다.

 

주위에 하도 하루에 세끼 먹어야한다고 소리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제 좀 반론 할 수 있어서 즐겁기도하고 웃기기도하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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