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 한지 꽤 됐는데 운동/건강 카테고리를 처음 와서 봤네요..
다들 열심히 사시는데 제가 너무 놓고 산거 같아서 자극이 되네요
글들 정독하면서 의지를 다시 한번 불태워봅니다.
일단 제 상태로 보자면
키 173
몸무게 115
강직성척추염, 통풍 있고
3년전 85킬로, 결혼 후, 척추염 판정 받고 2년만에 약 20킬로 정도 살이 찐 상태입니다.
그 전에는 킥복싱, 헬스 등으로 80킬로대 유지하긴 했었는데
인바디 재보면 모 엉망진창으로 나오는 상태고
모 부터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운동 시작하려고 하니 코로나 이슈로 헬스장은 걱정이되고
로잉 머신 집에 사서 하루에 30분씩이라도 할지
7층짜리 단독 아파트에 사는데 계단 오르락 내르락 할지
어떤 운동부터 하면 좋을까요?
식단은 평소에 특이사항 없으면 아침 거르고
점심 현미밥 1공기, 닭가슴살과 양파, 당근 볶아서 먹고
저녁은 샐러드 먹는 정도입니다.
(하루 시작이 오전 10시~ 자는 시간은 새벽 3시/4시 정도 됩니다)
12시 쯤 점심
19시 쯤 저녁
앉아서 하는 업무이다 보니 활동량이 일반인보다 극히 적은 편이고
(기초대사량 약 1500정도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먹는거 참는게 힘들어서 참다가 폭식 참다가 폭식
술 자리도 많아서 술 마실땐 보통 커피를 안주 삼아 마시는데
그 다음날 해장으로 또 엄청 먹고 이런 패턴이네요 ㅠㅠ
나이 40먹어서 이렇게 글 쓰는게 창피하지만
절박한 마음으로 조언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