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운동하기 좋은 날씨네요
작년 11월 건강검진 결과 더이상 몸을 방치하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어 야매로 얻은 정보로
무작정 몸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제 나름의 관리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어 여러 아저씨들 참고하시라고 내용 공개합니다.
- 시작전 몸상태
- 1. 몸무게 : 95킬로그램
- 2. 키 : 180센치
- 3. 허리둘레 : 36인치
- 4. 검강검진 결과 전부 위험상태 : 고지혈, 고혈압, 고혈당, 지방간 등등
- 5. 그외 자각증상
- 1) 간헐적으로 심장이 불규칙하게 박동 - 부정맥?
- 2) 오줌에서 거품이 많이 나옴
- 3) 조금만 움직여도 숨참
현재 몸상태
- 1. 몸무게 : 73 ~ 74킬로그램
- 2. 키 : 그대로
- 3. 허리둘레 : 30인치 (바지를 사서 수선 없이 그대로 입음)
- 4. 건강검진 : 아직 안했음
- 5. 자작증상 전부 사라짐
- 6. 그외 하체가 탄탄해진게 느껴짐
- 7. 거기가 커졌음, 약2센치정도?
- 8. 근데 뱃가죽이 늘어져서 벗겨놓으면 볼품없음
- 관리 시작 3개월차
- 1. 운동 안함
- 2. 먹는것만 조절했음
- 1) 아침 당근, 오이, 토마토, 통밀빵에 잼 바른것
- 2) 점심 : 모든 메뉴를 먹으나 기존의 80% 정도만 먹음
- 3) 저녁 : 메뉴는 상동, 기존의 60% 정도만 먹음, 6시 정각에 맞춰 먹음
- 4) 야식 안먹음, 저녁 6시 이후는 금식, 믹스커피 끊음
- 3. 몸무게가 95에서 80 초반대로 떨어짐
관리 시작 3개월 ~ 6개월차
- 1. 운동 시작
- 1) 50미터 달리기 (천천히) -→ 버피 -→ 달리기 -→ 팔벌려뛰기 -→ 달리기 -→ 스쿼트 -→ 달리기 루틴
- 2) 반복 횟수는 세지 않고 대략 30분 ~ 50분 내외
- 3) 아무리 늦게 퇴근해도 비오는날 빼고 매일 함
- 4) 걷기 많이함 - 어떤날은 3만보 찍은적도 있음
- 2. 식사 : 상동
- 2. 몸무게 80초반대 에서 70 후반대로 떨어짐
-
- 6개월 ~ 9개월 차
- 1. 운동 강도 올림
- 1) 1키로 조깅으로 준비운동
- 2) 턱걸이 -→ 스쿼트 -→ 팔굽혀펴기 -→ 런지 루틴
- 3) 반복 횟수는 5회
- 4) 마무리 조깅 3키로
- 5) 주말은 주로 걷기만
- 2. 식사 : 상동, 주말 고기 실컷 먹음
- 3. 몸무게 71킬로그램까지 빠짐 - 너무 빠져 걱정되기 시작, 먹는량 늘림
9개월 ~ 현재
- 1. 운동 강도 조금 더 올림
- 1) 위와 동일하게
- 2) 주 1~2회 10킬로미터 조깅 추가
- 2. 식사 : 세끼 꼬박 제대로 먹음, 단음식 간간히 먹음, 고기 많이 먹음, 저녁 6시 이후는 안먹음
- 3. 몸무게 : 73~74 유지중
요즘 거울 보는게 즐겁습니다.
주변에서 여태 보아온 중 제일 좋아 보인다고 그러네요
이상 73년생 아저씨의 몸관리 썰 이였습니다.
아참 정말 중요한 말씀이 있습니다.
위에 방법에 뭔가 문제가 있었나봐요 관리 시작한지 6개월쯤 부터 머리카락이 빠지네요
요즘은 좀 심하다고 느껴져 그것도 관리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