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km씩 연이어 세번을 달렸습니다.
이유는, 속도를 냈을때 제 체력이 얼마나 버티나 보려는 것이었습니다.
첫 1km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웜업 없이 초반부터 속도를 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두번째 1km는 첫 달리기 때문인지 속도는 나지 않았지만, 첫 달리기 만큼이나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세번째 1km는 체력이 다했으니, 페이스를 낮춰서 달리자 하고 마음먹고 달렸더니,
두번째 보다 속도가 빨라졌고, 힘들기도 들했습니다.
워밍업 때문일꺼라고 추측해 봅니다.
하프마라톤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시도는 하지 못하겠지만, 짧은 거리라도
오버페이스로 달려 보려고 합니다. 이게 맞는 방법인지 틀린 방법인지는 모릅니다.
기초 체력을 좀 더 올려 보려는 속샘인데.. 다시 말씀 드리지만, 맞는지는 모릅니다.ㅎㅎ
워치가 잘못됬는지 몰라도, 첫번째 달리기때 호흡이 안돌아 올정도로 숨이 가팠는데,
심박수는 적게 찍혔네요. 혼란의 도가니입니다.
첫번째 가장 힘들었던 달리기의 심박수.
비교적 수월하게 달렸던 마지막 달리기때의 심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