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영상 기온이라는 날씨 예보를 보고 러닝을 결심하고 아침일찍 기상하여 하프 완주했습니다.
늘 하던대로 신정교 ~ 방화대교 구간을 왕복했습니다.
초미세먼지 나쁨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시야가 좋지 않았고, 러닝 끝나고 나니 목이 좀 답답한 느낌이 드네요.
기온이 올랐다는 예보와는 달리 해가 뜨기전까지는 공기가 매우 차가웠고 약간의 바람이 불어도 얼굴이 시렵고 따가울 정도였습니다.
그럼에도 안양천길과 한강길에 러닝하시는 분들이 은근 보이네요.
아디제로 RC4 러닝화를 신고 있는데 이게 은근 칼발로 나온 녀석이라 발볼이 빠듯하게 맞은 상태로 러닝을 수차례 시도했지만 오늘따라 이상하리만큼 발볼과 발바닥 통증이 올라와서 러닝이 은근 불편했습니다.
러닝화로 인한 불편함만 아니면 좀더 거리를 늘려보고 싶었는데 무리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21km 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직 춥긴 하지만 점점 기온이 올라가고 있으니 다이어트나 운동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나중에 나중에 라고 하지 마시고 지금 당장 나가서 움직여주시길 적극 추천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