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소묘지(28x45cm), 4B연필, 0.5mm홀더(4H,목탄), 코이노 4.0mm홀더(4H)
작명 - 구혜선 두상소묘03 / 2007.07.05
정밀 소묘가 아닌이상 선으로만 표현하다보면 너무 딱딱하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죠.
이럴때는 손가락에 목탄을 바르고 지재류에 문질러 지우개로 명암을 살립니다.
연필을 사용하는 것과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핑거페인트,핑거드로잉]이라고 하는데요. 정식 명칭은 없습니다.
피부와 그 밖의 다른 사물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자주 쓰입니다.
이 기법이 익숙해 지면 하이라이트 부분만 잘 살려줘도 멋드러진 그림이 완성됩니다.
반사광에 유의 하셔야 하며 작품 전면적에 적용할 경우 번져서 망치는 경우도 많으니까 주의하세요.
여섯번째 그림부터 손가락을 이용했습니다.
* 국내에서 핑거드로잉을 잘하시는 분은 김진규님이 계십니다.
대학로 '드로잉쇼' 를 기획/연출/출연하신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