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고수님들이 잘봐주셔서
다시한번 용기를 가지고 올려봅니다
이거는 4B 연필로 그린겁니다.
부대 전역하고 3개월 쯤 됬을때
이 늑대사진보고 뻑가서...(개인적으로 늑대를 좀 좋아해서..ㅡㅡ;;)
즉시 겜방가서 프린트하고 집에서 그려봤다는...
이거 그리고나서는 조금 거만? 해진건지
한동안 그림을 등한시하게 되더군요
사람 맘이란게 간사해서
자기자신이 어느정도 됬다고 생각이 드는
그순간 자만해지는거 같더군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실력도 퇴보가 되는듯...
솔직히 지금 다시 그려보라고하면
이정도로 그릴수있을지 자신이 없네요
더욱이 최근에 오른손 엄지랑 검지를
다쳐서 반 깁스 상태라...더더욱
이제서야 그림그리는 거에 대한
소중함이랄까...그런걸 느끼는거 같습니다
빨리 나아서
다시 한번...
열정적으로 그려보고 싶네요
연필 한자루와 지우개... 무제 노트 하나면
시간 가는줄 모르던 그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갔으면...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저는 가장 어려운게 사람을 그리는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을 그리는게 정말 어렵더라구요...나만그런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