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 양경일-씨플루 사건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떠오르더군요. 

블리자드 경험까지 있는 디자이너의 강의 중, 

외국에서는 그림에 대해서 품평하다 주먹다짐까지 한다는 이야기부터, 

정말 그림 못그린다는 이야기 듣지 않으려고 죽도록 그렸다는 윤태호 작가의 인터뷰까지. 

그림을 그린다는 것도 좋지만, 

너무 틀에 박힌 사고방식으로 접근하는 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여기서도 가끔씩 깜짝 놀랄만한 화체들을 선보이시는 분들이 간혹 있어서 저도 공부가 되고, 

프로의 세계도 H.R 기거부터 오다 에이치로 같은 사람들이 공존하는데 왜 그렇게 깝쌌는지 원.....

계속 가슴속에 새기고 있었지만 

역시 불변의 진리, 쪼금 안다고 함부로 남한테 깝싸지 말자, 라는 걸 되새기게 하는 에피소드네요. -_-;;;

잡생각이 드니 그림도 영......-_-

나같이 수전증이라 라인웍도 싸이페인터툴 도움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그리지도 말란 이야기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