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색 색연필로 그려보았습니다...
어렸을 때 그림에 소질이 있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크면서
공부하느라, 뭐하느라 바빠서 그림을 안 그린지 10년이 넘은 것 같군요..
그러다가 이번에 만난 애인이 서울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아이인데,
그 아이도 그림을 무척 잘 그립니다. 나도 그림 예전에 그렸었는데! 라고 하니
자기가 봐주겠다며 하나 그려오라해서 4시간에 걸쳐 그린 그림입니다.
아직 애인에게는 보여주지 못했는데요,
역시나 제대로 교육받은 적도 없고, 공부해본 적도 없어서 뭔가 허술한 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첫 작품 치고는 꽤나 잘 그린 것 같아 만족하는 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