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미존님께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샘플을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ㅎㅎ
미존님의 그림에서 이상한 점을 동생분이 발견하셨다고 했는데,
말로 풀어보는 것보다, 한 번 그림으로 설명드려야 필요도 있겠구.....
미존님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께도 좋은 내용이 될 것 같아서 한 번 설명해보겠습니다.
먼저 1번은 흉곽의 갑빠와 어깨를 요약한 면체입니다.
눈에뛰네님용 강의에서 설명드렸듯, 인체는 원근감의 영향을 받습니다.
2번은 그런 상황들의 몇 가지 예를 들어본 겁니다.
3번은 그런 감각을 생각하면서 인체의 지식에 따라서 그려본 겁니다.
남자 흉곽의 근육들을 그릴 때는 일단 휘어지고 넓은 판때기 하나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실거에요. ㅎㅎ
그 판때기 밑으로 갈비뼈와 연결근육들이 자리잡고
밑의 복근과 등 뒤의 견갑골 부위 근육까지 이어지는 상황들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저런 박스 형태로 나오는 겁니다.
물론 디테일로 들어가면 저런 박스형태로는 완전히 설명이 안되지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