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눈에 밟혀도 이제 이런 류의 학습서는 고만........이라는 결심이었는데

채색에 대한 선전문구가 끌려 질렀슴돠........

지르고 나서 보니 제가 하던 허접강좌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이 다 들어있더군요!

다른 학습서들의 문제점들이 그냥 슥슥 그려놓고는 이대로 하면 돼 하는 수준이든가 지문이 당최 그림을 그리란겨 말란겨의 허접싸리 아니면 극도로 어려운 말만 늘어놔 의지력을 저하시키는 류가 대부분인데 반해 (ㅇ이건 외국서적의 번역 문제도 좀 있는듯)

이 책은 지문들을 어렵지 않은 수준으로 잘 편집해서 설명이 쏙쏙 들어옵니다. 

다만, 여기서 가르치는 뎃셍만으로는 너무 단순하여 그 부분은 따로 좀 더 다른 것들을 보고 공부하는 것이 낫다고 사료되고.......(여기선 박무직씨 책들이 좀 도움될듯)

채색도 여기서 가르쳐주는 것보다는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정도의

중하급 도서로 생각됩니다. 

(채색은 정준호씨 책을 읽기 전의 전 단계 수준으로 소화하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