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아들이 자꾸 그려달라고 부탁하는게
사실 많이 귀찮았었습니다 ㅋ
이유를 물어보니 생일인 친구에게
좋아하는 그림을 물어보고 그걸
저에게 부탁하는거라는걸 알게 되었는데,
아들도 좋아하고 반 친구들도
많이 기뻐 한다고 합니다.
하나 그리는데 20분에서 2시간 까지도 걸리는데,
저는 이런 시간투자에 가치를 따졌었고
고작 따라 그리는것 뿐이니
한번 보고 찢어질 거라 생각했었는데,
누군가에겐 소중한 추억이 될 수도 있구나.. 생각하는 순간 여전히 귀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