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가 기존 회원의 사진·동영상·글 등 복구를 마치고 로그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오늘(2일) 회원의 사진, 동영상, 게시물에 대한 복구를 완전히 끝냈다며 오후 4시 20분부터 회원이 싸이월드 홈페이지를 찾아 실명 인증을 하면 ID를 자동으로 찾아주고 복구한 도토리·BGM·게시물·동영상·사진의 숫자를 알려준다고 밝혔습니다.
또, 회원이 과거 올린 사진 한 장과 날짜를 보여줍니다.
회사 측은 앞으로 2주 동안 자동 ID 찾기 및 로그인 서비스를 점검하면서 베타 서비스 및 본 서비스 일정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싸이월드는 서비스 재개를 수차례 미뤄왔습니다. 지난달 5일에는 해킹 공격 대비를 위해 시스템을 점검한다며 로그인 및 게시물 확인 서비스를 한 달 미뤘습니다.
경영난에 몰린 싸이월드의 운영권을 올 초 인수한 싸이월드제트는 서비스 재개를 추진해왔으나 개발이 지연되면서 일정이 점점 늦춰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