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은 "저 사진 밑에 있는 것이 아기 물티슈"라며 "아기 물티슈는 세균번식 때문에 일부러 보일러도 틀지 않는 방에 두는데, 이 뜨거운 음식을 그냥 올려둬 물티슈는 전량 폐기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봐도 현관 앞에서 비대면하겠다고 적어둔 고객에게 이 상태로 보낸 가게가 이해되지 않아 전화하니 오히려 원래 이렇게 온다는 이야기와 성향이 달라 바닥에 두지 않으려고 그랬다며 소리치시네요"라고 주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고객은 "배달기사님은 충분히 실수할 수 있는데, 그것 때문에 아기 물티슈를 이 밤에 다시 사러가야 하고 전량 폐기해야 하는 제 입장에서는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면 되는 것을 되묻고 당당하게 변명하니 너무 화가 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배달주문서에 넣을 때 비대면 희망했는데 바닥에 두는 것을 감수 안했을까요"라며 "다른손님들은 바닥에 두는걸 싫어한다고 왜 그걸 저한테 강조하며, 그 죄송하다는 말이 그렇게 어려운지 황당하다"고 재차 언짢은 기색을 내비쳤다.
고객은 "이 업체 정말 비추천이다"라며 "덕분에 밥맛도 뚝 떨어지고 온 가족이 기분만 언짢은 저녁식사다"라고 글을 맺었다.
해당 후기에 다수의 누리꾼들은 "올려둘 수도 있지 이해가 안간다" "일부러 바닥에 안 두려고 한 것 같은데 좀 오버인 듯" "그렇게 중요한거면 얼른 들여놔야지" "배달기사는 음식이라 나름 배려한 것 같은데요" "저게 물티슈인지 뭔지 배달기사가 어떻게 다 파악하나" "개봉도 안 한 물티슈인데 무슨" "후기 좀 진상같다"라며 고객이 과민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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