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재 만으로도 도색을 커버한다

Nyong1 작성일 07.11.10 05: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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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재는 유광과 무광이 있는데

 

이 두가지만으로 같은 프라모델이 완전히 다른제품이 되곤하지요

 

저같은경우 건프라 하나만드는데 대략 1주일정도를 잡고 만듭니다

 

프라모델은 의외로 만드는 기간에 의해 그 완성도가 많이 좌우됩니다

 

순간적으로 아무런 계획없이 만들기에는 그 가격이 만만치 않은게 사실입니다

 

그렇게 정성을 들여 만든 건프라는 집안에 전시해 둬도 나쁘지 않을만하지만

 

급하게 만든것은 그 순간이 끝일뿐입니다.. 그것을 그저 먹선으로만 커버하는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먹선을 그을때도 두께를 잘 조절해야 그 명암차이로인해 느낌이 확 달라지지요..

 

무조건 각진곳에 긋는다고 되는게 아니죠..

 

 

 

 

본론으로 들어가서 마감재 사용법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요즘은 반다이에서 MG부터는 바감재 사용을 고려하여

 

갑옷부분과 뼈대부분이 나눠져서 나오는데요. 일단 뼈대부분을 조립한후

 

관절부분을 재외한 나머지 부분을 종이테이프로 가려준후. 유광마감재를 뿌려줍니다

 

그리곤 약3시간정도를 말려줍니다. 그렇게 마른후 종이테이프를떼면 관절부분이 쇠느낌처럼 번쩍거리는걸 알 수 있습니다

 

보통 관절부분은 갑옷부분 밖으로 나오는 유일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갑옷들은 한데 모아놓고 무광마감재로

 

뿌립니다. 이때 날씨가 덥거나 습기가 많은경우 백화현상이 일어나니 조심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무광 마감재를 이용하면 무광도색을 한것같은 색감과 느낌이 납니다. 뿌려보시면 알겠지만 무광마감재를뿌리면

 

사출색이 달라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2틀정도 둡니다. 확실히 말라야 먹선을 넣을때 번지거나 두껍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게 한후 먹선을 넣고 조립해주시면. 보통 박스에 나와있는 만큼의 디테일을 연출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후 스티커를 기호에따라 붙여주시면 되구요.. 너무 덕지덕지 붙이는건.. 센스에 어긋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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