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프라 제작보단 완성된 프라를 갖고 노는걸 더 좋아하는 터라 요즘 이놈가지고 자세잡으면서 사진찍는 재미가 쏠쏠합니다..ㅋㅋ
첨엔 막투가 너무 고전적이여서 싫어했었는데 막상 제작해보니 시드계열과는 다른 묵직한 맛을 느낄수 있어서 또다른 감동을 준다는...ㅋㅋ
얇상하고 길쭉길쭉한 시드계열과는 달리 묵직하고 두터운 느낌이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또한 거치대가 다른 제품과 달라 색다른 연출까지 가능한 점에서 사진을 찍는 저에겐 매우 매력적인....
관절의 자유도 또한 뛰어나서(실제론 이놈이 두번째라 비교하기가 민망하지만) 여러 포즈를 잡는데
무리없이 모든 포즈를 잡을수 있다는 점은 정말...ㄷㄷㄷ;;
마지막은 막투의 대표자세? 인 이소룡 버젼 ..ㅋㅋ
사진은 학교 히터 위에서 찍은거라 영...ㅋㅋㅋㅋㅋ 민망한..
대학교 올라와서 접하게 된 프라이기에 사뭇 느낌이 다른것이,
이전 중고등학교때 맛본 애들 외 대다수는 나이 먹어서 이게 뭐하는 짓이냐... 하는데..
참..
나도 나이먹어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하면서도... 프라모델을 제작과 감상하면서 느껴지는 어릴적 향수는
아마
느끼신 분들만이 알수있을듯한...느낌이랄까..
싸지않은 가격과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프라를 고집하게 되는 갠적인 이유중 하나인거 같습니다..ㅋ
요건 애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