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만개의 성냥개비로 만들어지고 있는 '절벽 도시-미나스 트리스'가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영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주무대인 절벽 도시 '미나스 트리스'를 성냥개비를 이용해 재현하고 있는 이는 미국 아이오와 출신의 '성냥개비 예술 전문가' 패트릭 액튼.


액튼은 우주왕복선, 백악관, 군함, 호그와트성 등 다양한 종류의 성냥개비 예술 작품을 선보여 ABC 방송에 출연한 경력을 자랑하는 유명 인물이다.


그는 몇 년 전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왔던 '호그와트 성'을 성냥개비로 만들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 이번에는 호그와트 성 보다 훨씬 큰 규모의 '절벽 도시-미나스 트리스'를 만들고 있다는 것.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제작된 '미나스 트리스'를 수십만개의 성냥개비를 이용해 만들고 있는 액튼의 창작열에 해외 네티즌들은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성냥개비 미나스 트리스'는 2009년 완성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스 트리스, 호그와트 성, 군함 등 액튼이 만든 다양한 종류의 성냥개비 작품은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면서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는데, '군함' 제작에는 800시간이 투입되었으며 총 80,000개의 성냥개비가 재료로 사용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