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참 몸이 너무나 피곤해서 자꾸 까먹다가 지금 생각이 나서 올리게 되네요
뭐 자작은 추가포인트를 주신다는 소리에 ㅡ.ㅡ;; 뭐 자랑할만한건 아니지만
얼마 안되는 저의 컬랙션을 시간 날때마다 1~2장 사이로 올려보도록 하지요
이게 그러니까 03년도 월간 에프터눈 별책부록으로 나왔던 오나의여신님 피규어 였지요
그때는 제가 돈도 없었고 물건도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다팔리는바람에 구하질 못해서
그저 입맛만 다시다가 그렇게 까먹고 04년도에 군에 입대후 05년도에 100일휴가를
나와서 명동에서 구입하게된 물건이지요 (제가 오나의여신님 거의 오덕 수준이여서 ㅋㅋㅋ)
보통 100일휴가 나오면 친구들 만나랴 술마시랴 그럴텐데 저는 술을 별로 안좋아해서
(2번째날 술잘못마시고 3번째날에 집에서 뻗어버려서 아까운 휴가를 하루나 낭비하는 불쌍사를 겪었지요 ㅠㅠ)
밀린 애니나 쇼핑 같은걸 했지요 그래서 4번째날 힘든몸을 이끌고 용산에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그당시 명동에 블x몽키 매장이 있어서 구경이나 하러갈꼄 해서 가봤는데 어허 이게 왠걸 진열장에
울드 하고 스쿨드가 있더래요 하지만 역시나 초인기인 베르단디는 없어서 이걸 살까 말까 하다가
결국에는 사기로 마음을 먹고
나: 이거 두개 주세요
주인: 베르단디는 안 필요하세요?
나: 엣!!! 있어요? 필요하죠 당근 ㅡ.ㅡb
주인: 잠시만요
그렇게 대화가 끝나고나서 주인장 형께서 테스크 아래에서 하나 남은 베르단디를 꺼내어서 주었지요
그러면서 저한테 하는말
"이게 원래 인터넷에서 어떤손님이 사신건데 연락이 안되서 배송이 안되서 그냥 손님한테 파는거라고
홈피나 넷상에서 말씀하지 말아달라고"
라고 해서 제가 알았다고 하고 사고서 기분좋게 나왔지요 하지만 역시나 베르단디는 프리미엄이 붙어서
울드나 스쿨드는 가격이 똑같은데에 비해 베르단디는 2배가 더 비쌌습니다 하지만 지금생각해도
사길 잘했다는 생각은 아직도 드네요 ㅋㅋㅋ
글이 길었습니다 뭐 요즘 많이 피곤해서 댓글도 많이 못남기고 게시물올리는건 정말 귀찮&피곤해서
많이는 힘들겠지만 최대한 많이 쓰고 올리도록 해보지요
ps:저 밑에 받침대로 쓰고 있는 마일드세븐 한보루는 다 있는거랍니다 그저 빈곽이 아닙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