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피부색이 사출색을 그대로 썼기때문에 살색이 번들거려서 후진티가 팍팍 났습니다. 도색미스야 원래 켈베로스원형이 도색하는 사람 갈구는 새디스틱한 킷이라(^^;) 어쩔 수 없지만(제가 직접 칠해도 이것보다 더 못만들듯 합니다), 번들거림만큼은 참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무광마감제로 광을 싸그리 다 죽이고, 눈동자와 손톱, 그리고 입술만 메탈프라이머로 광택을 내었습니다. 단지 무광마감제가 일부 묻은 상태에서 메탈프라이머를 쓰니 광택이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하여간 마감제로 일부 개수하니 꽤 괜찮은 PVC로 보입니다. 어차피 원형이 알아주는 것이니 어느정도만 괜찮게 도색되면 엄청 예쁜 피규어죠.
무광마감제 스프레이 한 8천원 정도하니 그거 사고 피규어도 사서(모 몰에서 32000원 주고 구입) 개수하면 상당히 괜찮을 듯 하네요.
PS : 파란색 배경지는 사진을 엄청 돋보이게 만들지만 광이 골고루 안나오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의 편차가 심하네요. 아무래도 아래쪽에 반사판을 만들어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