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토에서 발매된 1/6 스케일 '포이즌' 입니다.
일단 야.마.토에서 시제품을 이정도로 뽑아냈다는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요즘 잘나가는 원형사 REFLECT씨답게 스타일리쉬하며 시원시원한 무엇보다 매력적이군요.
사실은 위의 레진이 오리지날입니다만 그대로 내기엔 심심했는지 포즈를 변형해
요즘 유행하는 삿대질컨셉에 수갑이라는 아이템을 추가하여 PVC로 내놓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수갑도 좋지만, 엄지를 내리며 상대방을 깔보는듯한 원형이 좀더 맘에드는군요.
물론 그대로 내놓았다면 수갑은 없었겠죠 ^^;
역시 통짜로 뽑아내는 기술이 부족해 이번에도 단차를 만들어낸 점이 아쉽습니다.
유명 원형사를 고용해 제품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차라리 그 돈으로 기본적인 개발비에
투자하는게 어떨까 잠시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그런 단점이 무시될만큼! 원형이 좋고 그 원형이 가진 장점을 확실하게 잘 살렸습니다. ^^
사실 이 캐릭터가 처음 나온것은 1989년 캡콤에서 내놓은 전설의 횡스크롤 액션게임
'파이날 파이트'입니다.
남자 엑스트라만 때거지만 나오던 다른게임과 그녀가 등장하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죠.
당시 뿅실 친구놈중 우선적으로 포이즌만 먼저 패는 놈이 있었죠 -┌)
이름 : 포이즌(POISON)
신장 : 175cm
체중 : 52kg
쓰리사이즈 : B88/ W66/ H89
출신지 : 미국 LA
좋아하는 것 : 미용, 감자튀김
싫어하는 것 : 감옥
이미 공개되어있는 그녀의 프로필입니다.
이처럼 즐겁게(?) 그녀를 패는 게임이다보니 그녀에 얽힌 재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당시 미국에서는 '남자는 여자를 때려선 안된다’며 심의가 나오지않아 캡콤은
포이즌의 성별을 게이로 만들어 수출하게 됩니다.
(그럼 남자는 여자한테 맞아도 되나? -_-)
그래서 지금도 아직 많은 분들이 포이즌을 게이로 생각하고 계십니다.
하긴 저런 북미판으로 변신한(?) 포이즌을 보면 차라리 게이로 생각하고싶겠군요 -┌)
그뒤로도 많은 인기로 스트리트 파이터 서드 스트라이크에서까지
휴고가 등장할때도 같이 등장하게 됩니다.
결론은 포이즌은 게이가 절.대. 아닙니다 ^^
출처 : 루리웹 - 유우사마 (ryuyu)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