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얼떨결에 질러버린

M2HB 작성일 11.09.14 02: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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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경에서 귀국했습니다.

숙소는 간다, 일정을 마치고 근처의 아키하바라에서 시간이나 떼울까하고 가봤습니다.

예전의 라디오회관은 공사 중인지 해체 중인지 없어지고, 옆의 작은 건물로 이전했더군요.

잘은 모르겠지만 얼마 안됬는지 라디오회관 안에 있던 볼크스는 근처의 3층짜리 건물을 혼자 쓰고 있더군요.

시간도 남는데 구경이나 할까하고 들어갔다가 얼떨결에 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한정판이라는 말에 혹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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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있기로는 주문판매만하는데 아키하바라점 개장 기념으로 매장판매도 한다는군요.

혹시나해서 이케부쿠로에도 가봤지만 한정판은 없더군요. 원래는 파열의 인형을 더 좋아해서 (라기보다는 도장이 편하니까.)

알아봤는데 품절이었습니다. 하기는 FSS스리즈가 인젝션 킷트로도 있다는 것도 몰랐으니...

 

지른 것 까지는 문제가 없었지만 들고 오는 것은 다른 문제.

게다가 조립은 사차원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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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에 손 뗀지가 15년이 넘는데 미칠듯한 런너의 압박입니다.

웬 런너넘버가 A에서 P까지 있더군요. 아마도 안될거야.....

반다이의 PG라면 할만 할 것 같은데, 불친절한 볼크스의 인젝션은 많이 망설여 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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