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을 받고 바로 만들으려고 했으나
역시나 공짜는 없는법!! 초보분들을 위해 간단?하게나마 작업기겸 강좌를 올려봅니다요..
뭐 노모켄, 건프라가 좋아요 같은 책자를 한번 보면 다 이해 되지만 역시나 걸리는건 돈!!!
돈만원 그까이꺼 뭐 한다면야 상관없지만 한번 슥~ 하고 보면 되는 책자다보니 솔직히 아까운건 사실입니다.. ㅎㅎㅎ
그래서 이렇게 부족하나마 끄적입니다.
먼저 도구를 준비하기전에 희생양?이 되줄 킷을 골라야 겠죠??
프라모델이라면 대충 이런작업을 거친다고 생각하시면 되니 킷에대한선택은 자유입니다..
저는 상품으로 받은 RG 자쿠로 하려다가 부품이 너무 자잘하고 시간이 오래걸리다보니 가장 최근킷인
썬더볼트 자쿠를 선택하였습니다.
바로 개봉!!
열면 우리를 맞이해주는 런너와 설명서.. 그리고 스티커들...
여기서 가장 먼저 해줘야 할것은 봉지뜯기가 아닌 바로 부품검수 입니다.
예전엔 런너 하나하나 포장을 해줘서 (뭐 그닥 많은양이아녔으니) 검수가 쉬웠으나 지금은 이렇게 2-3개를 한봉지에 넣어주다보니 상당히 복잡합니다..
그렇다고 봉지를 뜯어버리면 a/s가 번거로워 지니 주의해주세요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서에 런너 사진이 있으니 누락된게 없나 또는 손상, 미성형등이 없나 꼼꼼이 보시는게 좋습니다.
예전엔 뒤틀림이나 미성형, 손상등이 많았다고 하나 지금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100% 말끔하게 나오는게 아니니
잘보셔야 합니다.
이렇게 누락이 된다거나
사출불량이 종종 나오거든요..^^
이처럼 잘봐야 보이는것도 있습니다..
그나마 개봉을 안한거고 미성형되었으니 교품이 가능하네요..ㅎㅎ
아무튼 검수가 끝났다면 조립을 해야겠죠..
그런데 설명서를 보면 종종 보이는 마크가 있습니다
몰라도 조립하는데에 문제는 없으나 그래도 알고있다면 다시 분해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ㅎㅎㅎ
그럼 조립을 들어가려고 하는데 도구가 필요하겠네요^^
도구는 니퍼와 아트나이프 또는 손톱깍기와 커터칼이면 됩니다..
물론 니퍼와 아트나이프가 있다면 더욱 좋죠 하지만 니퍼랑 아트나이프도 돈 입니다..ㅠ
그것도 적당히 쓸만한녀석으로 하면 니퍼 10000원에서 15000원
타미야의 금딱지니퍼 는 35000원
바로 이녀석으로 같은 포장에 똑같이 생긴 좀더 저렴한녀석이 있으나 바로 저 금별마크가 없으면 금딱지 니퍼가 아닙니다.
성능은 사용을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넘어가고 아트나이프도 5-6000원씩가니 합하면 2만원정도 지출이 생깁니다..
장만해둔다면 두고두고 쓰다보니 좋겠지만 킷하나 사면서 도구장만하면 배보다 배꼽이 커진달까요
급한게 아니니 그냥 집에 있는 손톱깍기(큰것)또는 큐티클 트리머라고 불리우는
요따구로 생긴녀석을 사용하는것을 권해드립니다. ㅎㅎㅎ
자 그럼 부품을 런너에서 떼어내야 겠죠..
런너에서 떼어낼때 주의점은 너무 바짝 자르면 자를때에 부품표면이 하얗게 변한다거나 잘리는 과정에서 파이는 현상이 생깁니다.
물론 고가의 프라전용 니퍼를 사용한다면 날이 상당히 얇아서 이런현상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짝자른다면 이렇게 될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런너에서 좀더 나온부분을 잘라줍니다.
이렇게 자른뒤에 다듬어야 하는데 아트나이프로 한번에 다듬으면 힘들고 이또한 파먹는다거나 깔끔해지지가 않으니
니퍼로 한번더 잘라줍니다..
그다음 아트나이프로 정리를 하는데
방법은 순서대로 찔끔찔끔? 잘라내면 됩니다. ㅎㅎ
이렇게 잘라내면 어느정도 깔끔하게 작업이 되니 게이트자국이 거슬리는 일은 없습니다.
이상 너무 길어지면 안되니 다음편으로 넘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