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 정보] 생초보 건프라 만들기 4

vahngo 작성일 14.05.23 1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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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아주아주.. 오랜만에 글쓰는거 같습니다..;;

뭐 제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이래저래 어수선하고 안좋은 일들이 생기다보니 나는 모른다 라고 하면서 넘기기엔

아닌듯하여 약간 자제를 했습니다..

그이유가 아니더라도 더이상 뭐 어떻게 할게 없더라구요..;; 생초보 작업기이다 보니 전에 그상태에서 스티커 붙여주면 끝...

입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나아 보이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니 약간 더 나가보기로 하죠..ㅎㅎㅎ


습식데칼과 건식데칼은 저한테도 어려운 작업인지라 그냥 넘깁니다. (기회가 되면 차후에...)


이번엔 명암을 나타내주는 먹선 넣기로 들어갑니다.


먹선은 크게 먹선펜과 에나멜먹선 이렇게 두가지로 분류를 할수 있습니다.


1. 먹선펜

먹선을 넣기 쉽게 펜형태로 되어있는 제품입니다.

수성,유성 두가지에 최근엔 흘러넣기용 먹선펜까지 나와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먹선펜입니다. 두꺼운쪽보다는 얇은쪽을 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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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몰모트?는 HGUC 크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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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밋밋합니까..ㅎㅎㅎ

먹선펜은 그냥 각진부분, 패널라인이라고 불리우는 파인곳에다가 그냥 그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말이죠..14008139143862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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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중에 먹선을 잘못그었다거나 살짝 삐져나왔을때는

손으로 문지르면 손기름에 의해 어느정도 지워집니다만 되도록이면 에나멜 신너를 이용해서 지우는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수성제품의 경우엔 알콜을 이용하시면 되구요..


간혹가다 아세톤이 싸고 잘지워진다고 아세톤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아세톤은 프라에 변형을 주기 때문에 가루처럼 부서지는걸 경험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차라리 지포라이터 기름을 이용하세요..


먹선을 넣어주니 조금은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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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에도 함정이 있으니 이렇게 먹선펜의 촉보다 얇게 파인곳은 깔끔하게 먹선이 안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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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필요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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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라고 씌여있고 0.5mm인 마커펜입니다.

이렇게 펜끝이 차이가 나서 작업할때에 얇은 먹선을 그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얇은만큼 내구성은 떨어집니다. ㅠㅠ

사용할때 힘을주지말고 긋는것이 요령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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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과 차이가 난다는것이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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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선을 이렇게 넣다보면 간혹가다 난관에 봉착할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런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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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건뭐 어떻게 넣으라는건지 하겠죠

이럴때 사용하는게 흘려넣기방식인 에나멜 먹선입니다.

에나멜 먹선의 사용법은 에나멜을 신너에 희석을 하여 모세관 현상을 이용하여 작업하는 방법입니다.


영상이 첨부가 안되므로 링크를 걸었습니다.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0084EB4BD9E0A122C20756D4242FDFBD38C2&outKey=V12875a7d2d03b7a3b0673231c9455719349a7304478d1b19f6ba3231c9455719349a&width=720&height=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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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선을 넣은 후 면봉에 에나멜신너를 묻힌다음 슥슥 닦아줍니다..


먹선을 닦아주었는데 덜닦였네요.. 이런곳은 면봉으로 계속 문질러봤자 소용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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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면봉을 부러트린다음 날카로운 나무 부분에다 신너를 묻힌뒤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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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하다면 칼로 다듬어 가면서 닦아주면 됩니다.

그러면 어느정도 깔끔하게 먹선이 정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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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선까지 완성을 했습니다.


에나멜 먹선 희석이 번거롭기에 타미야에선 이런 편리한 도구까지 내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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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타미야 패널라인 액센트라고 해서 무수지 접착제처럼 붓달린 뚜껑과 에나멜이 희석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고로 뚜껑에 달려있는 붓으로 도료를찍어서 흘려넣기하면 된다는 겁니다.. 하지만 도료가 좀 묽은지라 자신에게 맞추려면 도료를 더섞거나 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흘려넣기용 먹선펜도 있어서 더욱 깔끔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허접하나마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작업하면서 상당히 미흡하구나... 아! 나는 역시 만들면서 사진찍는건 못하는구나를 깨달았습니다 ㅎㅎㅎ

킷의 경우 현재 도색으로 들어가서 완성작을 못보여 드리는게 아쉽습니다 ㅠ

그나마 스티커와 먹선을 넣은 사진을 마무리로  그냥 중간중간 팁이나 간단한 강좌를 올리기로 하면서

생초보 강좌는 이만 마쳐야 할듯 하네요..


다음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때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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