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작업 진도를 빼지 못하고 있어서
예전에 건담샵 카페에 올린것을 긁어왔습니다.. (작성일자 13년 9월 12일)
흠.. 이번엔 전에 무료나눔으로 받았던 이녀석을 개봉 해봤습니다.
작년부터 자꾸 눈에 거슬리?길래 언넝 조립해서 박스 없애자... 는 마음으로 시작 했습니다
럭키모형? 뭐냐 이런회사는 제품은 짝퉁이지만 킷이름이 조니라이덴 자크2이니 구판 킷인가...
아무튼 개봉..
제품 설명서는 상단박스 안쪽에 이렇게 새겨져 있습니다. ㅎ
조립 완성.. 런너샷은 그냥 막조립하느라고 못찍었습니다 ^^;;
조립 시간이 10분이지만 그렇다고 쉬운녀석은 아닙니다. ㅎㅎ
이유는 보시면 아실듯이 반다이사의 착하고 정직한 스냅킷이 아니라서 아구도 안맞고 아예 제대로 끼워지지도 않는 곳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봐도 조니라이덴이 아닙니다...ㅡㅡㅋ
뭐냐 이 정체불명의 발은..;;
쉴드가 왜 저렇게 올라가 있냐고 하면 오른팔꿈치 부분이 쉴드에 걸립니다.;;
그래서 쉴드를 저렇게 해줘야만이 팔에 안걸립니다 ㅎㅎㅎ
왜이렇게 삐딱하냐고요??? 고관절 부분이 기울어져서 입니다..ㅋㅋ
아무리 다시 잡아줘도 똑바로 서질 않습니다.. 짝다리 짚는 자쿠...ㅡㅡㅋ
팔부분은 끼워도 벌어집니다.. 옆구리는 어깨연결부분이 안맞아서 저렇게 붙지도 않습니다;;
가동성 테스트.. 앞뒤로 이게 최대입니다.
더 많이 움직일수는 있으나 허벅지와 종아리부분의 동력선 때문에 스프링도 아닌데 다시 펴집니다 ㅎㅎ
가동성 테스트 조금더 해보려고 했으나 조금 더움직여줬더니 산산조각?이 나버리네요..
대책이 안섭니다 킁;;
이건 어떻게 수정해주고 할 정도의 수준을 벗어난 킷입니다.
조립이라도 되야 뭐 어떻게 본드칠을 하던지 뭐를 해주겠는데 하나하나 손을 다봐줘야 하는 수준입니다..
관절부분은 볼조인트를 다시 심어야 하고 결합은 아예 다 깍아버리고 본드칠에 접합선수정 해야하며
동력선의 경우도 얼굴이나 허리의경우 한쪽은 길이가 맞는데 한쪽은 미묘하게 짧고..
완전 새로 만들어야 하는 수준입니다 쩝;; 차라리 레진이 낫다 싶을정도입니다..
이정도면 아예새로 하나를 만드는게 낫죠.. ㅡㅡㅋ
그래서..
그래서 쓰레기통 행으로....
무료로 주신 분의 성의를 생각하자면 멋지게 완성 시키는게 도리이나..
차라리 조형을 하라고 하는게 낫겠습니다 ;;
무료나눔을 해주신 분에겐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