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경북 청송으로 출장지가 바뀌었습니다..
여기서 겨울을 지네야 하네요..
리조트현장입니다...
청송 주왕산입구라 주말엔 단풍구경오시는 분들이 많쿤요...
주말이라 오랬만에 1/32 레드미라지 버스트업에 옷을 입혀주고 있습니다..
숙소로 얻은 아파트 작은방에 작업실을 꾸렸습니다...
캠핑용 테이블3단짜리 하고..
집에서 공수해온 몬스터스프레이부스..
저가형(2만오천원) 에어브러쉬 0.3mm 0.5mm 두개
접이의자..
최근에 산 1마력 콤프레셔는 방 옆 화제피난실에 두었습니다..방화구획으로 이루어진 실이라 방음이 좋습니다.
덕분에 야밤에도 힘좋은 콤프를 맘껏 돌릴 수 있지만....체력이 안따라 줍니다..
벽에다 도색을 참조할 수 있는 사진을 붙여줍니다..
사질 머 도색하다 보면 제맘대로 하서 왜 붙였는지도 모르는 사진이지만..
좀더 전문가스럽?게 허세를 함 부려봅니다.
ㅎㅎ
이번엔 우래탄계열도로는 안쓸라고 합니다.
부품수도 어마어마하고
크기도 너무 큰지라.. 섣불리 우래탄을 뿌려대면 반건조 현상으로 귤껍질표면이 생기기에..
이번엔 오로지 라커입니다.
프라이머+서페이서를 미리 올려놓은 버스트 부품에..
블랙 하지도장 IPP 메탈릭바이올렛을 올렸습니다..
척추부분 관절사이사이는 IPP메탈릭레드로 살짝 붓도색 해졌습니다..
발색을 좋케 할려면 백색도장면에 메탈릭도료가 올라가야 하지만..
조금 가벼워 보이기에 블랙하지로 바꾸어 도색해봤습니다...
메탈릭라커는 비투과성 도료이지만.. 바탕면 컬러에 영향을 많이 받는것 같습니다.......
이런 사진이 핀이 나갔군요...
전문용어로 나가리샷이라 합니다.
우래탄면의 광택을 좋아라하지만... 저리 큰 부품에 우래탄 뿌리기엔 실력이 미천합니다.
쿵스 파운데이션유광 블랙을 베이스도장으로 올렸습니다.
라커 유광은 신너를 조금 많이 타야 광이 잘나오는것 같습니다..
1:1.5 비율로 뿌려주고....작업 마무리 할때(에어브러쉬 뽀그리청소할때) 뽀그리 한 신너로 한번 더
샤아~~~~악 뿌려주면.. 광택이 나옵니다..(전문용어로 레벨링/공사현장용어로 후까시칠 이라합니다.)
여기에...
저만의 팁인대요...
도장면이 거의 말라 갈 때쯤.. 드아이기로 열처리 해줍니다...
중간 세기로 약간 가까이에서 굽는 다는 느낌으로 부품에 열풍을 쏴줍니다.
아주 약간이지만은 도장면이 광이 나옵니다.
그표면에 1000방 사포질 살짝..3000방 사포질 살짝..(라커도장면은 아주 얇기에 주의) ...콤파운드 하면
우래탄 도장면면과는 다른 라커만의 유광면이 나옵니다.
사실 이작업이 좀 더 수월합니다.우래탄은 한번 트러블나면 그 절망감이란,,ㅜㅜ
사질 이작업은 오토바이나 자동차 도색공장에서 쓰는 건조실을 응용한거지만..알게 모르게 많이 쓰이는 방법이니..
제가 최초로 시도하는건 아닙니다. ㅎㅎㅎ
용량이 많타라는 쿵스제품을 한병 다쓰고도 아직 도장해야 할 부품이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