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아직도 많이 춥군요~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요~
너무 너무 무료한 삶에 무슨 소일거리가 없나하고 두리번 거리던중, 어릴적 명절날 세베돈이나 용돈을 타면 무조건 질러야 했었던 그때 당시 우리가 부르던 "조립식"에 갑자기 꼿혀 버렸습니다.
건프라 사이트를 가보니 그때당시와 비교도 할수 없을정도로 화려하고, 귀여운 프라모델들이 가득해, 정신을 차리고 보니 벌써 몇개를 질러버렸더군요.
조립을 하다보니,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나기도하고, 본드도 필요없이 조립되는 편리함(그당시는 무조건 본드를 사용했음) 그리고 색분할 등.참으로 재미있게 조립을 하였습니다.
인터넷으로 다른사람들의 작품을보니, 참 대단하더군요~ 그중에 녹슨표현이 너무 멋지게 보이길래, 그럼 나도 해보지뭐! 하고 물감등등을 구입하고 시도해보았습니다.
프라모델명은 HG-ZSSA 이고, 초보이고 첫작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보시고 좀더 개선해야될 점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일단 조립하고 바로 난뒤의 사진입니다.
마치 다련장같은 여러발의 포탑을 가지고 있는것이 이녀석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마시대 검투사 같은 머리모양을 하고 있군요~ 이것역시 마음에 드네요~
발사~!!!
이제 이놈을 웨더링한뒤의 이미지 입니다. 두근두근...
최대한 부식된 느낌을 살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금색의 추친체가 뽀인트~ 금은 녹슬지 않아요~
조립전에 포탑의 커버를 닫고 도색을 하다보니, 열고나니 저렇게 도색이 안된 부분이 몇군데 생겨버렸습니다 --;;
아..추가로 작업을 해야 할거 같네요 ㅠ,.ㅠ
뒤에 부착된 백팩은 따로 도색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놈은 다르게 표현을 하고 싶어서 보류 중입니다.
내 포탄 받아라~
진짜 오랜만에 무아지경에 빠져들었네요, 게임을해도 한시간만 하면 지루해서 접는 나인데...
하루 온종일 작업했구요 좀더 스킬을 쌓아서 디오라마나 여러가지 표현들에 도전해 보고싶습니다.
초보의 건프라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수님들의 여러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