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 레진 영웅담 버스터 입니다.
아주 구판인 1.0으로 어깨 외장부품이 없고 프레임 노출형입니다.
2.0은 외장부품이 있는데... 1.0은 없습니다. ;
실은.. 장터에서 매물뜬거 보고 빨리 구매한다고 상세히 못보고 구했는데..
알고보니 1.0이였습니다;; (2.0인줄알고 구매한거였는데.......)
그리고 리캐판인데 국내리캐이고, 어디서 리캐했는지 판매자분이 모르신다고...;
구매하기전에 혹시나 해서 캐스팅상태를 여쭤보았는데
국내 리캐라 중국제보다는 낫다고 하여, 믿고 구매했는데 ㅠㅠㅠㅠㅠ
캐스팅품질이 정말 최악이였습니다.......
비싸게 주고 샀는데 받고나서 진짜 버릴까 몇번 생각을 했네요.. 아오..
백팩 저 사각형 구멍이 원래 다 막혀있었습니다... 하...
보통 뚫려 있거나, 얇은게 막혀있거나 해서..살짝 깍아가며 건드리면
툭 뜯어져야 하는데.. 완전 굵게 달라붙어서는...ㄷㄷ
한몸이 되어버려서.. 저거 깍고 뚫고 다듬는데 정말...아오;
게다가 여기저기 외장부품에 구멍도 있어서 빠데를 몇번을 바른지 모르겠습니다..
또또!! 동봉된 데칼이 제단이 아니라. 직접 가위로 오려야 하는 데칼이였습니다. ㅡ_ㅡ..
품질도 안좋고요.. 그래서 그냥 버리고 다른데칼을 사용했습니다.
백팩에 달려있어야 할 부품이.. 동관으로 왔네요..
이건 뭐 어쩌라는건지 .;; 흰색으로 뽑아주던가.. 그냥 레진으로 뽑아주던가...
저 동관이 어울린다고 저렇게 구성품을 만들어준건지;
걍 도색해버렸습니다.
요곤 프레임부품이고, 저 구멍으로 파이프관을 연결하여야 관절이 구동하는 방식인데..
구성품에.. 파이프관도 없고. 구멍도 다 막혀있 ㅡ.ㅡ...
구멍이란 구멍은 다 막혀 있어서 하나하나 다 뚫고, 맞는 파이프관을 구해서 다 껴주었네요..
비싸더라도 정품을 살걸 그랬나봅니다...
눈에 보이는 외장은, 다듬었지만 잘 안보이는곳은 그냥 놔뒀습니다.
도무지 건드릴 엄두가 안나는 품질이라 보이는곳만 대충 다듬고 만들었네요..
아.. 그리고 베이스도 없어서 -_-...
집에 굴러다니던 시계케이스를 사용해봤습니다.
완성작 올리는데 너무 한탄만 하는거 같네요 -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