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만들고 있는 작품은 꽃 나무 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꽃가지 반은 붓터치되어있고 반은 아직 안한것이 보이실거에요ㅠㅠ
아직 미완성으로 꽃가지 붓터치 및 풍성함 표현은 진행중이기 때문에 지켜봐 주세요~
공구상에서 파는 철사로 나무의 대강적인 굵은 뿌리와 나뭇가지 나무기둥 등을 표현해주었습니다.
그후 갈색계열의 폴리클레이머로 뿌리부터 천천히 위쪽으로 붙혀나가며 나무의 모양대로 대략적인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얇은 붓의 손잡이 끝쪽이나 끝이 둥글고 뭉툭한 조형용 도구등을 이용하셔도 좋고 도구를 이용해서 디테일적인 나무근육등을 표현해줍니다. 나무의 결은 이쑤시개 같은것으로 표현해주셔도 좋습니다.
대략적인 모양이 잡혔다면 폴리클레이머는 오븐에 구워야만 굳어지는 성질때문에, 오븐에 넣기위해서 나무의 중간부분 의 철사를 절삭할수 있는 공구로 잘라줍니다.
이렇게 뿌리와 기둥, 그리고 나뭇가지와 기둥 두개로 나뉘어진 나무를 그릴에 잘 담아서 오븐에 110도 20분정도 굽습니다
타지않게 시간조절을 잘해서 굽도록 하고, 잘 구워졌다면 식는동안 특수처리된 생화를 붙히기위해 생화의 가지부분까지 같이 잘라줍니다. 생화의 가지부분은 그대로 붙히면 나무가지가 퍼져나간듯한 효과로 보기좋습니다.
다구워진 나무를 꺼내어 이어붙혀주기위해서 드릴피스로 기둥을 뚫어주고 그 구멍에 순간 접착제를 넣은뒤 맞는 사이즈의 철심을 박아줍니다. 그후 윗나무가지도 기둥이 되는 나무와 동일하게 뚫어주고 붙혀줍니다 붙히시기전 순간접작체를 더욱 빨리 굳혀버리는 순간경화제를 뿌려줍니다.
이렇게 이었을때 아까 절삭기로 짜르는바람에 폴리클레이머의 자른부분 모양이 뭉글어 졌을 것입니다.
연결부분을 지점토 같은것을 약간 이용하여 붙힌후 잘다듬어 나무와 한모양이 되도록 이어줍니다.
지점토는 하얀색이지만 도료를 이용한 나무염색을 실행할것이므로 상관없습니다.
지점토가 모두 굳었다면, 나무의 배경이될 도료를 어두운 계열로 쓰고(검정느낌나는 갈색도료) 그후 그위에 밝은 색으로(좀더 밝은 갈색) 색을 입혀줍니다.
대략적인 기본 베이스가 완성 되었습니다.
이제 붓도색을 실행 하여야 하는데, 붓도색시 특수도료인 녹표현제,오일표현제와 아크릴물감중 갈색,티탄화이트,검정색,연갈색,초록색 등을 나무의 표면 표현하는데 붓터치를 하여줍니다.
목공용 풀을 이용해 이끼를 발라줄 부분에 적당량식 도포후 이끼를 작은 넓적붓으로 잘 퍼붙혀 줍니다.
생화를 나무가지그대로 나무와 자연스럽게 어울릴정도로 가지 부분에 붙혀줍니다.
붙히실때는 꽃가지의 끝부분에 순간접착제를 바르고 나무가지에 붙히는데 그대로 붙히려면 핏셋으로 들고있는 꽃가지가 부들부들 떨립니다.. 굳을때까지 기다리지만 순간접착제가 의외로 굳는데 오래걸립니다.
그래서 역시 순간경화제를 뿌려주면 바로 굳어 큰 도움이됩니다.
잘 배열해 붙여준뒤 갈색과 초록색 아크릴을 섞어 만든 물감으로 꽃의 가지부분을 나무색과 동일하게 붓터치 하여 이질감을 없애줍니다.
그렇게 어느정도 배열이 잘되었다면,이제 저도 아직 하고있는 과제입니다만.
꽃가지와 꽃을 분리한 꽃만을 이용해 나무에 잘 배열해둔 꽃망가지에 잘 붙혀주어 꽃하나당 3~4개가 모여있는것처럼 해주어 나무의 꽃이 더 풍성한 느낌을 줄것입니다.
나무는 어느 나무사진이라든가 참조한것이 아닌 이세상에 없는 종류의 꽃나무를 상상하며 만들었습니다.
이 나무는 앞서 4번째작품에 표현할 배경중 하나입니다.
자잘한 부분의 설명은 생략하였지만 대략적인 방식은 위에 적은바 입니다.
다람쥐가 들어가서 도토리를 모아 놓을 것만 같은 나무의 구멍
저 일자로 도끼찍은 자국은 그릴에 눌린 자국입니다 ㅠㅠ 흑 가슴아픈..
사슴벌레가 들어가 살거같은 나무의 구멍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