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이제 젠트러디의 지휘관용 베틀포트 [그라지]입니다.
극중에서 히카루소대의 최대 라이벌이기도하는 캄진이 타는 기체이지요.
30년묵은 킷으로 자비없는 2분할은 당연지사...
각 부품의 단차또한 심한아이입니다.
박스아트는 언제봐도 아트아트합니다.
킷 제작시간의 대부분을 일케 접합선 수정에 투자합니다.
리가트와는 다르게 각진부분이 많키에 스틱사포를 이용하여 작업합니다.
접합선을 옵션파츠로 가려주는 꼼수도 부리고요...
각을 살리는 센딩을 합니다.
늘 둥글둥글한 킷만 제작하다, 막상 각을 세울려니 이거 힘들더군요.
있을까 말까하는 몰드는 ...
걍 사포로 갈아버리고 프라판을 덧대어 디테일을 살려줍니다.
이왕 하는김에 각부분 좀더 디테일업 시켜줍니다.
사자비버카의 버니어를 거꾸로 달아주었습니다.
몸통부분도 사자비의 동력선을 이용하여 배기관 느낌의 디테일업
고관절이 정직한 평행이라....
프로포션 개수를 위해 볼조인트 삽입...
다리를 양쪽으로 벌려 거만한 자세를 취할수 있게 했습니다.
이상이 가조립 상황이였고요...
바로 도색들어가서 완성합니다...
스케일이 1/100 이라 다른킷에는 작아보이긴 하지만...
워낙 큰 기체이다보니 위화감은 없네요 ㅎ
공방형님이 1/8000 짜리 마크로스 SDF-1을 양도해주신다하니...
3월 첫작품은 마크로스함이 대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