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집에있는 핀바이스를 이용해 구멍을 뚫어준다

황동봉 작업은 이게 전부다 구멍을 뚫고 황동봉을 박는다

다만 얼마나 잘박느냐의 차이가 있을뿐

황동봉을 박은 모습

하지만 오늘은 좀 고오급 테크닉을 써야한다

왜냐하면 얼굴 파츠를 교환이 되도록 만들어야 하기 때문

우선 교환할 필요가 없는쪽에 황동봉을 박고…

교환해야 하는쪽 파츠에 똑같은 위치에 구멍을 뚫어준다

면 좀 힘들겠죠?

그래서 황동봉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의 구멍을 뚫어준다

그리고 순접으로 붙이고… 어찌어찌저찌저찌해서 짜잔

암튼 이번의 파츠들

왼쪽 머리카락 파츠(눈가림, 눈안가림)와 얼굴파츠 각각 2개씩

황동봉

이부분은 애초에 구멍을 뚫으라고 만든 자리가 아닌데 고정이 잘 안돼서 내가 새로 뚫었다

그래서 구멍이 좀 더러움

어차피 안보이는곳이니까 뒷처리만 잘하면 조아쓰!

머리파츠는 집에 있던 자석을 사용해준다

원래는 좀 맞춰서 박을랬는데 박다가 실수로 자석이 안에 들어가버렸는데 안빠져서 걍 피규어를 자석에 맞춤

원래는 자석 구멍을 좀더 크게 뚫고 피규어 위치에 딱맞게 맞춰서 어쩌구저쩌구 할랬는데 자세한건 말로 설명하기 힘드니 패스

집에 자석이 없는거같으면 냉장고를 한번 살펴보자

보통 냉장고에 메모용이든 전단지든 암튼 자석이 몇개 붙어있으니 그걸 사용해주면 된다

아 근데 검은색 자석은 안되고 네오디뮴 자석을 사용해줘야 한다

흔히 보이는 검은색 자석은 자력이 약해서 잘 안붙는다

물론 나는 냉장고에 네오디뮴 자석이 붙어있어서 그걸 썼다

구멍은 마찬가지로 집에 있던 스핀몰드를 사용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스핀몰드가 집에 없는 사람들은 집에 있는 스핀 블레이드를 대신 사용해도 좋다

암튼 밑에는 결과물

가린눈+▽얼굴

한쪽만 가린눈+▽얼굴

가린눈+메롱얼굴

한쪽만 가린눈+메롱얼굴

음 굿~~~~

그리고 나머지는 팔인데

팔은 뭐 맨날 하던거랑 똑같아서 생략하기로 함

아무튼 팔을 붙였다는것만 알아두면 된다

오늘의 결과물

이걸로 일레그 본체는 거의 완성

나머지는 허리에 매고다니는 드럼통같은거랑 가방끈등등

다른각도에서

오늘도 밑젖은 사람을 건강하게 한다

질문받는다

예상질문 : 도색안된걸 3만엔주고 샀다고요? 사기당한거 아님?

답

사기는 이거 산놈들이 당한게 사기임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