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자마자 마누라 몰래 샀다가 들켜서 이별할뻔한 알데바란......
한 2-3년만에 청소를 해봅니다...
아이고....구리스가 완전 똥됐네요....
오랜만에 하다보니..... 순서대로 놔야겠더군요.....온갖 때와 말라버린 오일, 굳기 직전인 구리스....
누가 호박엿을 발라놨나!!!!!!
스풀 베어링 들어가는 자리에 무슨 이유인지 하우징이 닳아있습니다......
아오...와인더 기어에 때가 꼬질꼬질......
휴지의 다양한 사용처
라이터기름에 베어링과 기어들을 헹궜더니...................
쨔잔~! 얼렁뚱땅 후다닥 조립 완료!
아...........릴링감이 완전 쌔삥때로 돌아갔습니다...감동....ㅜㅜ
핸들 돌릴때마다 손목관절이 간질간질할 정도로 저항없이 돌아갑니다...ㅜㅜ
그동안 비거리가 왜이리 메롱인가 했었는데 청소영향도 컸나봅니다.
자!!!!!! 이제 낚시만 가면 되는데......................
가고싶습니다......낚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