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닝 릴 캐스팅~

실내건축기사 작성일 14.07.09 08:53:59
댓글 8조회 4,124추천 7
 먼저 릴을 잡는법입니다.

파지법이라고 하는데, 낚시하다가 가끔 초보님들이나 여성분들 보면 로드의 끝부분을 잡고 던지고 릴링하시던데

그렇게 하시면 힘만 들지 채비를 멀리 날리지 못하며, 자세도 안나와 빨리 피곤해 집니다.

 

또한, 오른손잡이면 릴구입시 반드시 좌핸들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스피닝릴은 오른손/왼손 상관없이 핸들을 바꾸어 끼우면 가능하지만 베이트릴의 경우는 고정되어 출고되므로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오른손 잡이가 왜 좌핸들이 좋으냐 하면, 우핸들로 했을 경우

오른손으로 캐스팅후에 릴링을 하기 위해 로드를 왼손으로 바꾸어 잡아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좌핸들로 했을 경우는 오른손으로 캐스팅하고 손을 바꾸지 않고 바로 왼손으로 릴링이 가능하죠. 

140486321620412.jpg

릴을 잡으실때, 3번째 중지와 4번째 약지 손가락 사이에 릴을 끼우듯이 잡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진에 2번째 손가락인 검지를 보시면 쭉펴서 로드에 밀착시켰는데,

채비를 던지고 난후에 검지를 이 상태로 유지하면서 액션도 주로 릴링도 하면 편합니다.

140486325075489.jpg


일단, 릴을 잡았으니 캐스팅(미끼 던지는거)하는 절차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진에 해모양이 보이시죠? 맨위의 해모양은 로드(낚시대)의 탑가이드라는 부분이고 아래의 해모양은 채비(미끼)입니다.

맨 먼저 미끼와 탑가이드사이의 라인(낚시줄)의 길이를 20센티정도로 맞추어 줍니다.

대충 어른손 한뼘길이로 맞추시면 되요..

140486330920209.jpg

탑가이드와 채비의 길이를 맞추셨다면 릴에서 라인을 검지손가락으로 살짝 걸어주세요.

이때, 손가락끝에서 약 1센티정도로 가볍게 걸어주시면 됩니다.

140486333442847.jpg

라인을 잡은 검지손가락을 오므려 로드와 손가락을 밀착시켜도 되고,

사진처럼 약간 띄우셔도 됩니다.

140486338465840.jpg

그 다음은 릴의 베일이라는 부분(낚시줄을 감아 들이는 부분)을 열어주세요..

베일을 열었을때 검지로 쥐고 있는 라인이 느슨해 지면 라인이 풀려버리기 쉬우니

검지에 오무려 라인을 놓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140486341359700.jpg

위 사진은 혼자 촬영한다고 왼손을 찍지 못한 사진임을 감안하고 보셔요..

그림상의 나무부분이 왼손입니다.

왼손을 편상태로 엄지를 제외한  4손가락으로 로드(낚시대)의 끝부분을 가볍게 받혀 주세요.

 

 

* 다음 그림은 채비를 날리기 위한 캐스팅방법입니다.

그림에서는 왼손은 사용하지 않고 캐스팅을 합니다.

하지만, 초보님들은 반드시 왼손으로 로드끝부분을 가볍게 지지해 주어야 힘도 적게 들고,

원하는 위치까지 채비를 날릴수 있으니 꼭 왼손을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왼손으로 지지해 주는 습관으로 오래 캐스팅하다 보면 익숙해질때쯤 자연스럽게 왼손은 사용하지 않고

오른손으로만 캐스팅이 가능해 집니다.

140486344754373.jpg
1. 낚시대를 전방45도 각도로 세웁니다.

140486347067763.jpg
2. 로드를 들어 어깨뒤 1시 방향까지 들었다가..

140486349236189.jpg

3. 채비의 무게와 로드의 탄력을 이용해서 앞으로 힘차게 던집니다.

   이 때 로드가 11시 방향쯤에 왔을때 검지손가락을 펴서 라인이 채비와 함께 날아가게 합니다.

140486354754801.jpg

4. 채비가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상태를 보며, 로드는 45도 각도를 유지해 줍니다.

 채비가 수면위에 떨어지면 베일을 닫아 라인이 더 이상 방출되는것을 막아줍니다.

 

이후, 세팅한 채비의 특성에 따라 로드를 이용해서 액션을 주고 릴링을 하면 됩니다.


- 네이년 블로거 하모하모님 포스팅 퍼옴-


어찌됐건 가장 중요한건 로드와 라인 , 루어의무게 이게 잘맞아야 정확한 캐스팅이 됨니다..




 
실내건축기사의 최근 게시물

낚시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