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주호여.....

실내건축기사 작성일 14.08.04 08: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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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홀로 휴가중 전날 술먹고 낼혼자라도 간다 나주호!! 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잠시 고민을 합니다... 

아무리 넣으면 나온다고 한들.. 내가가면 안나온다.. 

약5시간거리 기름값+톨비+숙식비 를 뽑아낼만큼 엔돌핀을 보충할수있을까.. ? 고민합니다..

그러나 이미 몸은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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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부푼기대감을 가득~~~~~~~ 안고서~

도착해갑니다.. 아침부터 암것도 안먹은 상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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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말로만 듣던 나주호가 가까워져갑니다...!!! 이쯤되면 환자소리 듣습니다... 여친과 몇번을 결별할뻔했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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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호 초입? 입니다.. 물을보자마자 전 본능처럽 차를 주차하고 낚시대를 꺼내들었습니다.. 배고프고 목마른대 일단 채비합니다..ㅋㅋ 결국 암것도 못보구 살인적인 더위에 이러다 쓰러질것같아서 일단 밥을먹고 맘을 추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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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진은 왜이렇게 찍었는지 본인도 몰르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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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아롱바롱님이 나주에 게시단걸 알고 오후에 뵙기로했습니다.. 그리고 개고생하다가 아롱바롱님의 조언..

헤돈 자라스폭 니켈 써보세요!!!

바로 채비교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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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주시네요... 헤돈 자라스푹 니켈컬러에... 베이트피쉬 토끼는 액션에 나와주셨습니다!!

아.. 나주호!! 탑워터로 잡는 기쁨은 다들아실겁니다!!! ㅋ

그뒤로 헤돈 하나 날려먹고 이날 낚시는 꽝쳤네요... 아롱바롱님이랑 아롱님회사 차장님? 과 오후낚시좀 했습니다..

차장님 탑워터로 첫 4짜급이상 잡으시고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사진을 못찍어 아쉽네요 ㅎㅎ 

무엇보다 아롱바롱님이 저희 옆동네 사시고 저랑 동갑내기 셨다는거!! 이게 제일큰 수확이였던것 갔네요 ㅎㅎ

전 다음날 오전피딩때 추가로 4마리정도 더잡고 철수했습니다.. 살인적인 더위에 도저히 못버티겠더라구요...

그리고 한가지 다시 깨달은건.. 던지면 나오는대는 없다!!! 입니다 ㅋㅋ 매번알지만.. 다시한번 깨닫는..

어느필드나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낚시는 어렵다~ 개나소나 던진다고 덮썩물어주는 바보배스는 없다~ 입니다 ㅎ

암튼 나주호 ~~ 가서 배스아닌 아롱바롱님을 낚고 왔네요 ㅋㅋ 전 어제부로 휴가끝나고 오늘출근했습니다 ㅠㅠ


다들 즐거운 휴가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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