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칠갑 정출 참여하고 개인 조행기를 남겨 봅니다.
자세한 캠프 이야기는 정출기에 올라올테니 각설하고 개인적인 조황만 간단히 담겠습니다.
금요일밤.
칠갑지는 적막합니다.
하지만 수면을 때리는 소리가 들리니 간단히 탑워터 채비를 하고 내려가만 봅니다.
토요일.
일단 새벽 피딩에선 입질 한번 못 받고 철수입니다.
하지만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습니다.
베이스 캠프 아래에서 부터 출발하여 새벽 피딩을 봤던 포인트까지 워킹 탐사를 시작합니다.
두번재 골창에서 3짜이상되는 녀석들 4마리 정도를 확인합니다.
러버지그와 3인치 스위밍쉐드, 크랭크를 던져봤습니다만 응답이 없습니다.
다시 전진..
수몰 나무가 군락을 이룬 지점에서 입질을 받기 시작합니다.
폭풍적으로 섭섭이들을 타작합니다.
제일 큰 놈이 15센티 정도...
10마리가 넘어가면서 더이상 3인치 쉐드는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만...
4인치 쉐드웜의 꼬리가 잘려져 나갈 정도로 엄청난 욕심꾸러기들이더군요,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1시쯤 베이스 캠프로 복귀.
오후 4시쯤.
비가 그치고 제방권 탐색을 시작합니다.
마침 이제 오후 피딩이 시작될 시간.
기디리던 첫 3짜중반!!
그리고 두번째 3짜가 이어집니다.
이후에 섭섭이 2수를 더하고 제방권에서 철수.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아롱님과 함께 낚시를 시작합니다.
역시 아롱님은 귀신 같은 감각으로 제가 낮에 봐두었던 포인트로 뭐 빨리듯 들어갑니다.
첫수는 아롱님이 하시고.
저도 3짜 중반의 녀석을 하나 걸어냅니다.
연이어 아롱님이 2수를 더하고 토끼님이 한수.
그렇게 토요일을 마무리 합니다.
일요일 아침.
밤늦게 도착한 김부추남님, 가재군과 함께 상류 새물 유입구를 탐색.
3짜 중반으로 2수.
아침을 먹고 교각 포인트로 이동.
스피너 베이트에 4짜급이 나와줍니다.
계측을 했어야했는데...
블레이드가 떨어져 나갈 정도로 파이팅이 넘치는 놈이었습니다.
이상 개인조황기는 마치겠습니다.
자세한 정출 이야기는 가재군의 정출기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