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안개가 자욱합니다.
아침부터 자라섬은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행사로 분주하더군요.
덕분에 중도로 진입이 불가한 상황.
낚시를 하러 온 배서들이 전부 한곳으로 몰리게 되었습니다.
낚시를 하는중에 아이유의 노래가 나오길래 음원을 틀어 놓은건줄 알았더니...
아이유의 무대 리허설!!
노래 부르는 중간 중간 뭐라뭐라 하는 말소리도 들리고..
아이유의 목소리와 노래를 들으며 꽝을 치고 있던중..
귀한 놈이 나와 줍니다.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오후장을 이어갑니다만..소식이 없습니다.
지루한 시간이 지나고 오후 피딩 시간이 가까워집니다.
같은 자리에서 비슷한 사이즈로 2수.
행사 덕분에 갈곳을 잃은 배서들 옹기종기 모여 낚시를 합니다.
요놈을 마지막으로 하고 철수를 합니다.
자라섬으로 진입하는 도로까지 주차된 차량이 점령한 상태.
자라섬 공지사항에 행사가 있는 내용이 있었더라면 그냥 고삼지로 갔을텐데..
싱글보팅 하기 싫어서 자라섬을 왔더니만....ㅋ
모두들 안낚즐낚하시고 런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