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요즘 낚갤이 부흥회를 연것마냥 북적북적되서 참 보기 좋은것 같습니다.
저역시 그동안에도 꾸준히 낚시를 다녔습니다만...이렇다할 이야기거리가 없어 조행기를 쓰지 못했네요.
하여 지난 자잘한 조행기를 모듬으로 올려봅니다.
쓰잘데기 없는 사진들은 추리고 추려서 올립니다.
가평으로는 그동안 총 두번의 출조가 있었습니다.
이날도 아침에 비가 내렸는데 면꽝을 시켜준 녀석입니다.
그리고 또 비가내리던 두번재 출조는 김부춘남과 함께.
전 꽝을 치고 부추남님은 4짜 한수.
오후에 박암지를 갔습니다만....낚시터 개장으로 루어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부추남님은 한수.
전 역시 꽝......ㅜ.ㅜ
점심은 역시 닭갈비입니다.
11월 22일 일요일 오후..
누군가의 조행기에 낚여 출조한 뚝섬.
다운샷 던져 놓고 곤히 잠든 간디옹.
배가블강님과 동출한 만경강...첫수입니다.
새물 유입구에 스쿨링된 배스들을 20여마리 뽑아냈죠.
제가 딴짓만 하지 않았어도 상당히 마릿수 손맛을 봤을터인데...ㅋㅋㅋ
배가블강님에게 이자리를 빌어 미안함을 전합니다.
강한 바이트후에 수초 감겨서 라인 터진건 안자랑..
뭐 좀 해볼라니까 필드 보스몹 등장했던 곳에서 4짜.
이후에 배가님은 런커를 하셨죠....
다음은 그동안 가장 많이 간 왕숙천입니다.
비오는 날 혼자서 짬낚을 가기도 하고 간디님과 부추남님 동출도 있었습니다.
예의 그렇지만...반기는 것은 섭섭이들.
가끔 이런 녀석이 나오기도 합니다.
왕숙천 턱걸이 4짜.
프리리그 스테이후 느린 드레깅중에 턱하고 물고 가던 녀석입니다.
왕숙천 기본사이즈.
가장 많이 덤벼드는 건 이런 녀석들이죠.
왕숙천에서 잉어를 잡다니....ㅋㅋㅋ
4짜 꼬맹이 잉어지만 힘은 대단합니다.
배스같은 파이팅은 없지만 줄다리기 하는 묵직함은 런커급 배스를 방불케 하죠.
얼굴보기전까지 런커인줄....ㅋ
카이젤에 걸려있던 4인치 웜을 탐했던 녀석입니다.
마지막은 왕숙천의 모습입니다.
겨울인데도 손맛 보시려는 배서들로 바디딜 틈이 없네요.
그래서 라인이 엉켜 서로 후킹하는 웃지 못할 일도 자주 일어납니다.
그래도 기분 상해 하지 마시고 즐기시기 바랍니다.
별거없는 내용이지만 봐주신분들께 감사드리고 모두들 즐겁고 안전한 낚시.
깨끗한 낚시 하시기바랍니다!
다들 런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