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응항 오후배 후기

언제오려나 작성일 18.10.05 12: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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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날 빈둥거리다가 4일 오후배가 있나? 싶어 검색!
어라? 12시30분~4시30분 3만원? 오잉? 3만원?

바로 예약걸고 4일 오전 9시에 출발합니다.. 채비 아무것도 없어서
(선상은 2번째 첫 선상은 친구가 채비 다 해옴;) 낚시방들러
왕눈이사고 봉돌사고..

명부작성하고 배에 오르니.. 꼬맹이 두명은 돌고래소리내며 뛰어다니고
포인트 이동한다고 띠띠 하는데 하던말던 난 내갈길가련다~ 초보조사님계시고ㅋㅋ 선장님이 소리지르고.. 어휴..

옆 조사님이 라인을 얼마나 흘렸는지 죄다 엉키고;; 선장님 다시 샤우팅 시전하고;; 몇몇분은 채비좀 해달라고 선장님한테 들고오고;;

시트콤 찍고 온거 같았네요ㅋㅋㅋ 저도 두번째 선상이라 어리버리;;
감도 안오고;; 잡히지도 않고;; 딱30마리 하고 집에 왔습니다ㅠ
선장님 40여수 저 30마리 다른분들 5마리 14마리;; 처참하더라구요ㅋ
그래도 재밌게 하고 왔네요~ 혼자가서 쓸쓸했지만ㅋ 다시 가보려구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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